좋은이웃교회 단기팀과(Con la brigada de la Iglesia El Buen Vecino)
지난 8월14일부터 19일까지 뉴욕 롱아일랜드에 위치한 좋은이웃교회(담임; 옥민호목사) 단기팀이 니카라과에서 지난 2015년에 이어 두 번째로 단기사역을 하였습니다.
규모가 작은 교회임에도 지난 일 년동안 온 교회가 선교를 준비하는 등 제게 큰 감동을 주었답니다.
오전에는 방문하는 교회 인근 구석구석 가정들을 방문하여 가족 사진을 찍어 주고, 학교에서, 길거리에서 공연하며 전도지와 함께 일 년간 모아온 샘플용 샴푸등 생필품을 나누어 주고 오후에 교회로 초청하였고 어린이들에게는 2,000 개가 넘는 풍선을 나누어 주는등 활기있게 전도하여서인지 방문하는 교회마다 적게는 200 명 많게는 400 명이 넘는 아이들이 모였답니다.
어린이 일일 성경학교에서는 인형극과 예수님의 사랑 말씀 나누기, 색종이접기, 기차놀이, 풍선불기, 바디워십경연등을 통해 상품을 나누어 주는등 그야말로 어린이 전도 축제였습니다.
오후에 교회로 몰려온 이들에게 아크릴 케이스에 넣은 사진들을 가정별로 나누어 주어서인지 받는 이들마다 만족스러운 표정들에 단기팀의 마음도 훈훈하였답니다.
매일 저녁마다 찬양예배를 드리며 말씀 선포와 함께 단기팀 전체 중창, 바디워십을 통해 하나님을 찬양하였고 참석한 청소년, 어른들에게 지난 일 년간 준비하고 온 교우가 주일예배 후 포장한 비누, 바세린, 샴푸, 진통제와 일회용 밴드, 일회용 알코올이 든 비닐백을 그리스도의 사랑을 담아 나누어 주었답니다.
뿐만 아니라 니카라과 장로교회 목회자들을 위하여 일 년간 와이셔츠들을 모아서 제게 전달해 달라고 하는등 그리스도 안에서 정말 좋은 이웃임을 몸소 실천하였고 계속 니카라과를 안고 기도하기로 작정하고 돌아가는 발걸음이 아쉽지만 가벼워 보입니다.
니카라과에서 이동홍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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