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지소식

 

2017년 7월 5일에 보내드리는 선교 편지

Caleb 0 2017.07.05 17:13

오직 너 하나님의 사람아 이것들을 피하고 의와 경건과 믿음과 사랑과 인내와 온유를 따르며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라 영생을 취하라 이를 위하여 네가 부르심을 받았고 많은 증인 앞에서 선한 증언을 하였도다.“ (디모데전서 6:11-12)

 

 

여름이 깊어지는 7월을 맞이하여 서울서 동역성도님들께 문안드립니다. 지난 한 달 동안도 평안하셨습니까?

저희는 고국에 들어와 6월의 마지막 한 주간을 소속단체 지엠피의 4년마다 열리는 총회 참석을 통해 하나님께서 부족한 일꾼들을 친히 교훈하시고 책망하시며 새롭게 고치시며 격려하시어 회복시켜 다시 걸어가게 하시기 위하여 어떻게 역사하시는가에 대하여 생생하게 체험하였습니다. ‘이것들을 피하고 의와 경건과 믿음과 사랑과 인내와 온유를 따르라고 하시는 말씀을 통해 새로운 각성을 갖게 되었습니다바울이 말한 이것이란 무엇을 말하는가를 앞 절에서 찾아보니 두 가지즉 다른 교훈진리가 아닌 것을 따르는 것과 돈을 사랑하는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이런 것을 단절하지 않으면 결국 성도로서의 삶에서 복음만을 붙들지 못하게 되고 마음이 부패하여져서 진리를 잃어버리게 됨으로써 경건을 이익의 방도로 생각하게 될 정도로 넘어지게 된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성도 누구에게나 해당되는 말씀일 뿐 아니라 특히 이 시대가운데 복음사역의 현장에서 일하는 일꾼에게 가장 준엄한 경고라 생각합니다입술로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잘 수행한다고하나님께서 일하셨다고 말하면서도 부지불식간에 세상적 방법과 돈이면 무엇이든지 못 이룰 것이 없다고 여겨 스스로를 거양하고픈 야망의 가시적 성과에 집착하여 옳고 그럼을 안 가리고 일하는 잘못된 열정으로 이룬 것들을 과시하며 내가 이루었다는 자긍심과 교만에 빠지기 된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습니다이 말씀이 저 자신을 다시금 새롭게 고치시고 빚으시는 것을 체험하였습니다.

 

나로서는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선한 싸움결코 쉽고 간단한 싸움이 아닌 것이 선한 싸움이기에 성령께서 도우시고 기름 부어 주심을 끊임없이 구하면서 이제부터는 삶으로 내가 그리스도의 사랑을 받은 자답게 예수님의 흔적을 보여주는 사역자로 일해야겠다는 결단을 하게 됩니다깨우쳐 주시는 주님께 감사드리오며 동역성도님들도 동일한 말씀이 주시는 은혜 가운데서 차원이 전보다 다른 성도의 삶으로 살아가시는 승리의 인생을 살아가시기를 위하여 기도드립니다.

 

 

7월 한 달 이렇게 구하여주시기를 감히 부탁올립니다.

 

1. 저희 문갈렙 한루디아 가정의 현지 사역이 계속 능력 있게 이어지도록

8월말로 만기가 되는 비자가 순조롭게 연장되도록

 

 

2. 2018년 봄 학기 한국에 들어와 신대원 과정을 공부하려고 준비 중인 뿌지요노군이 영성 면에서나 언어(영어 한국어)그리고 신대원으로부터 전액 장학생으로 받아들여지는 등 모든 면에서의 성령님의 인도하심과 열어주심을 위하여

 

 

3. 7남은 기간 한국에서 갖가지 잘 점검받고 정비하여 담대히 다시 들어가 동역성도님들의 기도와 사랑을 받고 다시임하는 일꾼답게 차원이 다른 마음가짐과 자세로 섬김의 사역에 임하도록

 

 

4. 모든 동역성도님들과 동역 교회들이 하나님이 주시는 특별은총 속에서 날마다 주님과 동행하는 임마누엘의 삶을 이어 가도록

 

 

충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동역성도님들께 올려드리며

다시 편지드릴 8월초까지 평안 하옵길 손 모으옵고 이만 줄입니다.

 

 

2017년 7월 5

 

 

사랑의 마음을 담아

문갈렙  한루디아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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