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로교단이 없는 니카라과에 한인 장로교 선교사가 처음 발을 내디딘지 30 년만에 각기 다른 11 개 장로 교단파송 한인 선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2 년 10 월 27 일 오전 10 시 니카라과 연합장로회 독노회 창립노회를 니카라과 한인교회에서 은혜 가운데 개최하였습니다.
이응준 선교사의 사회, 김규현 선교사의 기도, 여선교사 일동의 특송, 권일연 선교사의 설교 이동홍 선교사의 성찬 집례와 권일연 선교사의 축도로 개회 예배를 드렸습니다.
오영관 선교사의 임시 사회로 출타 중인 3 명의 선교사의 위임과 참석한 17 명의 선교사 모두 20 명의 창립회원으로 니카라과 연합장로회 독노회 개회를 선언하였습니다.
니카라과 연합장로회 독노회 창립에 즈음한 우리의 선언을 통해 선교 현장인 니카라과에서 신앙의 정체성 확립과 진리의수호와 복음의 전달자로서의 교회를 보호하고 확장해 나가야할 필요성이 대두되어 “ 니카라과 연합장로회 독노회” 를 창립하고자 한다고 우리의 선언과 고백을 통해 장로교회가 니카라과에 뿌리를 내리는 초석이 되기로 결의하였습니다.
임원 선거를 통해 노회장에 이동홍 선교사/ 부노회장에 이응준 선교사가 선임되었고
서기 김규현 선교사/ 부서기 김영두 선교사/ 회록서기 서치환 선교사/
스페인어 회록서기 김성헌 선교사 /회계 신영원 선교사 /부회계 심상복 선교사로 임원회를 구성하였습니다.
11 월 4 일 오전 10 시 니카라과 한인교회에서 니카라과 연합장로회 독노회 창립 감사예배를 창립회원들과 니카라과 장로교회 현지인 목회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드렸습니다.
노회장 이동홍 선교사의 사회로 부노회장 이응준 선교사의 기도, 회록서기 서치환 선교사의 고후 1:1~6 절 성경봉독에이어 임원 일동의 특송, 오영관 선교사의 ‘우리의 다짐’
설교 해외한인장로회 전총회장 김종훈 목사의 권면, 니카라과 복음연맹 회장 마우리시오 폰세까 목사의 축사, 해외한인장로회 전 뉴욕노회장 노성보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드렸습니다. 서기 김규현 선교사의 광고, 부서기 김영두 선교사의 식사기도와 함께 애찬을 나누었습니다. 특별히 참석자들을 위해 웨체스터장로교회의 선물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2023 년부터 연합장로회 신학교를 세워 먼저 장로교회에서 목회하고 있는 목회자들을 비롯한 목회자들을 교육시키는목회자 훈련과정을 개설하게 됩니다.
아울러 지난 2020 년 2 월 니카라과 전도대회를 마치고 팬데믹으로 인하여 중단되었던 전도대회를 2023 년 2 월 24 일과 25 일 개최하려고 합니다.
니카라과 상황은 절실하게 우리 주님이 필요한 때입니다. 2018 년 4 월 민주화 시위가 무력 앞에 좌절되고 많은 반정부리더들이 옥에 갇히고 많은 이들이 희망없는 니카라과를 떠났고 또 떠나려 합니다. 전체 인구 660 만명 가운데 30 만명이 니카라과를 떠났고 2,000 여 비영리 법인들이 인가 취소되고 정부에 그 자산을 몰수 당하였습니다.
이제는 서서히 개신교 비영리 법인까지 인가 취소 당하는 목전에 와 있습니다.
카톨릭 주교가 가택 연금 당한 지 3 개월이 지났고 신부와 신학생 9 명은 불법 연행되어 옥고를 치르고 있는 납득하기 어려운 때입니다.
11 월 6 일 거행된 자치단체장 선거 투표율이 17.3% 기권율이 82.7% 에 이르는
가운데 집권당인 산디니스타 후보들이 153 개 시 모두를 장악한 서글픈 현실입니다.
카톨릭 성인 축제도 성당 안에서만 허락하고 심지어 개신교 최대 연합 행사인 성서의 날 행사도 가두 행진이나 전도는 금지된 채 교회 안에서만 하도록 제한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니카라과 전도대회는 개최되어야 합니다.
지난 10 월 8 일 마사야 주 교회협의회 회장들과 전도대회를 위한 협의를 거친데 이어서 11 월 5 일 마사야주 목회자들에게 전도대회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하였습니다.
강사인 김종훈 목사의 인도와 뜨거운 합심 기도는 저들의 주님을 향한 간절한 마음을 엿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했습니다.
그렇기에 니카라과 전도대회는 개최되어야 합니다.
소망이 없는 현실에 좌절하고 안주할 것이냐? 아니면 우리의 소망되시는 주님께
나아와 함께 부르짖어야 하는지 선택하여야 할 때입니다.
지난 2008 년 부터 2020 년 11 번의 니카라과 전도대회를 통하여 208,700 명이
회집하였고, 6,359 명의 영혼들이 주님을 영접하는 성령 축제를 우리는 목도하고 역사하시는 주님의 은혜를 체험하였습니다.
다시 한 번 니카라과를 주님께 인도하는 전도대회를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주님만 바라보며 두 손들어 외칩니다. “ 니카라과를 그리스도 에게로 “
주후 2022 년 11 월 니카라과에서 이동홍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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