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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 엘살바도르 단기 선교 사역 보고

전희수 목사 0 2017.08.09 21:53

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회장 유상열 목사)는 2017년 단기 선교 사역을 엘살바도르 선교센타에서 진행하였다. 

 

유상열 목사, 전희수 목사, 박진하 목사, 김인한 장로 등 4일으로 구성된 단기 선교팀은 황영진, 황은숙 선교사 부부가 사역하고 있는 엘살바도르 선교센터를 방문하여, 1) 환영 행사와 선물 증정, 2) 아동 및 부모들을 위한 전도 집회, 3) 아동 및 성인 교인들의 가정 방문 및 선물 전달, 4) 황영진 선교사를 통하여 건축된 광야기적중앙교회 방문 및 선물 전달, 5) 싼삘립폐 마을을 방문하여 현지인 교회 개척을 돕기 위한 노방 전도, 6) 뽀뜨레리요스 공립 초등 학교와 뽀뜨레리요스 분교 방문 및 선물 전달 등의 사역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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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살바도르 선교 센터 사역


엘살바도르 선교 센터는 황영진, 황은숙 선교사 부부의 지난 2년 반 동안 많은 기도와 헌신이 결실을 맺어 세워졌다. 방과후 학교 아동들을 환영하고 격려하며, 그들에게 선물을 전달하는 것으로 사역을 시작했다.

 

첫째 날 오후에는 아동, 청년, 성인이 참석한 성령충만한 전도집회를 가졌다. 선교 센터의 현지인 청년들로 구성된 찬양팀의 뜨거운 찬양으로 집회를 시작했다. 유상열 목사가 환영 인사를, 김인한 장로가 기도를, 박진하 목사가 설교를, 전희수 목사가 복음 제시와 영접 기도를 맡았다. 박진하 목사는 "요한복음 3장 16절을 암기하라"고 강조하고 "그 말씀에서 하나님의 사랑과 그 아들 예수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심판에서 영생으로 우리를 인도하심"을 전했다. 박 목사가 말씀을 전한 후에 전희수 목사가 황금색(천국), 검정색(죄), 빨강색(예수의 피), 흰색(죄씻음), 초록색(생명)의 복음 주머니로 목음을 전했고, 집회에 참석한 모든 현지인들이 "아멘"으로 화답하며 주님을 영접하는 시간을 가졌다. 천하보다 귀한 생명을 얻는 현장이 되었다. 

 

가정 방문


"디오스 데 벤디가" 축복의 말로 인사하며, 가정들을 심방하고 복음을 전하고, 기도하고, 선물을 전달했다. 산길을 오르고 내리는 동안 땀이 비오듯 흘렀지만, 복음을 전하고 사랑을 나누는 즐거움에 힘든 줄을 몰랐다.

 

베로니카의 아픈 다리가 낫기를, 마리아가 가난에서 벗어나기를, 24살의 미혼모 아라셀리가 미국에 있는 친정 엄마에게 갈 수 있기를, 불신자 마셀니아가 복음을 받아들이기를, 앙헬라가 복음을 받아들이기를, 아베니또의 아기 건강을 위하여, 브리닌과 리쎌의 할머니와 외손녀가 복음을 받아들이기를, 에또, 브라야, 베네닉스렉산드리아, 옥타비아 등이 복음을 받아들이기를, 6년 전 사고로 실명한 청년 깔로스와 다리가 아파서 침대에 누워 있는 그의 엄마를 위하여, 노년에 혼자 살고 있는 프란시스코 할아버지를 가정으로 방문하여 기도하고, 복음을 전하고, 선물을 전했다. 신발이 없는 깔로스에게는 운동화를 선물해 주었다. 이들의 가정을 방문하면서, 복음을 모르는 곳에는 어두움과 가난과 질병으로 인한 고통스런 삶을 살 수 밖에 없다는 것을 보았다. 이들의 영혼을 구하기 위해 전심을 다해야 한다는 다짐을 했다. 그 땅에, 그 땅에 사는 백성들에게 주님의 은총이 임하기를 기도했다.

 

현지 교회 방문


황영진 선교사를 통한 후원으로 아름답게 건축한 광야기적중앙교회(나프탈리 목사)를 방문했다. 목사는 설교만 담당하고 60여 명의 성도들 중심으로 열정적으로 성장하는 교회이다. 처음 시작한 선교 센터 사역도 벅찬 상황에서, 현지인들을 위하여 뜨겁게 기도하며 엘살바도르 땅을 복음으로 변화시키기 위하여 헌신적으로 섬기고 있는 황영진 선교사로부터 큰 감명을 받았다.

 

현지인 교회 개척을 돕기 위한 노방 전도


하얀 먼지가 풍풍 날리는 비포장 도로로 덜컹덜컹 30분 쯤 가면, 교회가 없는 가난한 마을 싼삘립빼 마을이 나온다. 이 곳에서 한 달에 한 번씩 길 가에서 의자를 몇 개 펼쳐 놓고 아이들과 어른 열 댓 명 정도가 모여 전도 예배를 드리던 곳이다. 황영진 선교사가 예수님께서 광야에서 복음을 전하신 것 처럼, 그 곳에서 노방 전도를 시작했는데 예상 외로 남녀노소가 모여 와서 노방 전도 장소가 노방 집회 장소로, 천국 복음을 전하는 현장으로 변화된 곳이다.

 

현지인들의 찬양 인도로 집회를 시작했다. 선교팀의 특별 찬양 "좋으신 하나님" 후에 유상열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유 목사는 요한복음 10장 10절을 본문으로 "예수님은 인류 역사 속에 기억되는 여러 위대한 사람들 중의 한 분이 아니시다. 예수님은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에 못박혀 피 흘려 인류의 죄값을 대신 치르신 하나님의 아들이다. 누구나 예수님을 자신의 구세주와 주님으로 영접하면 새생며을 얻는다. 이 생명은 이 땅에서의 육체적 죽음을 초월한 영원한 생명이며, 풍성한 삶을 살아가는 하늘의 생명이다. 여러분 모두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영생을 얻고 주님이 주시는 기쁨과 풍성한 삶을 살아가게 되기를 축원한다"고 말씀을 전했다. 유 목사는 예수님을 영접하길 원하는 사람들을 초청하여 영접 기도를 드렸다.

 

노방 전도의 계획을 노방 전도 집회로 역사하신 하나님의 놀라우신 계획 앞에 우리 모두는 크신 하나님의 사랑을 찬양하며, 싼삘립폐 마을에서 성령의 뜨거운 열기를 느꼈다. 또한 성전이 지어질 땅을 바라보면서 영혼구원을 위해 성전 건축이 속히 이루어지기를 위해 기도했다.

 

현지인 학교 방문


뽀뜨레리요스 공립 초등 학교를 방문하여 복음을 전하고, 운동 기구와 선물을 학생들에게 전달하고 "디오스 데 벤디가" 라고 축복하고 기도해 주었다. 또한 마을이 산꼭대기 먼 곳에 있어 본교에 가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한 분교를 방문하여 25명의 학생들에게도 복음을 전하고 운동 기구와 선물을 전했다. 그곳에 사는 아동들의 가정을 방문하면 너무도 열악한 환경이지만, 그들의 표정은 밝고 누구에게든지 달려와서 품에 안기는 아동들을 보면서, 어린 영혼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숨결을 느끼는 듯 하여 더욱 간절히 기도했다. 저 밝고 맑은 표정의 아동들이 예수님의 성령으로 말미암아 믿음의 사람으로, 꿈을 이루는 생명으로 성장하기를 소원하며 기도했다.

 

교장과 모든 교사들이 천주교 신자이지만 아이들에게 늘 사랑을 베푸는 기독교 선교사와 단기 선교팀의 섬김으로 학교 문을 열어주어 복음을 전할 수 있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했다.

 

아침 경건 예배


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 2017년 단기 선교 일정은 3박4일이었지만, 좀 더 많은 시간을 활용하기 위해 밤 비행기를 이용하여 가고 오는 일정으로 5박4일의 일정이었기에, 첫 날은 한잠도 못자고 일정이 시작되었다.

 

엘살바도르 저지대는 고온다습한 열대성 기후로 5월부터 10월까지는 우기라 땀으로 옷을 적시며, 빈틈없이 짜여진 일정에 순간순간 피곤할 때도 많았지만 아침마다 뜨겁게 찬양하고 기도하며 말씀으로 무장하여 끝까지 승리할 수 있었다.

 

아침 경건 예배는 3일 동안 모두 전희수 목사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말씀은 유상열 목사, 박진하 목사, 황영진 목사가 하루 씩 전했고, 기도는 김인한 장로, 유상열 목사, 박진하 목사가 하루 씩 담당했다.

사역을 마치면서 황영진 선교사는 이사야 41장 10절을 본문으로 말씀을 전했는데 "이 말씀은 목사 안수를 받을 때 주신 말씀이다. 이곳에 선교사로 보냄을 받고, 지난 2년 반 동안도 이 말씀으로 힘을 얻고 일어설 수 있었다"고 하나님께서 함께 하셨음을 간증했다. 또한 "35불 밖에 재정이 없을 때, 죠지 뮬러의 간절한 기도로 간절히 기도하는 남편 황영진 선교사"의 기도를 들으면서 선교 사역을 헌신적으로 돕고 있는 부인 황은숙 선교사의 정확한 선교 보고와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베푸시는 주님의 도움으로 2년 반의 짧은 기간 동안에 엘살바도르 선교 센터, 방과후 학교, 컴퓨터 교실, 태권도 교실, 축구와 탁구 교실, 음악 교실, 현지인 교회 건축 등... 박쥐가 날아다니고 개미가 우글거리는 기둥만 있는 곳에서 기도하며, 하나님이 보내주신 손길로 선교 센터를 예쁘게 장식해 놓으며, 주일에는 특별히 청년들이 많이 모여 예배를 드리는 복음의 터전이 되었다.

 

"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에서 2대 회장과 이사장으로 섬겼던 사역이 선교 현장에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고백하는 황영진 선교사, 선교 일정에서 함께 차로 이동하는 시간에도 현지 주민들과 반갑게 이웃 사람처럼 인사하는 모습, 열정, 긍정의 힘, 이 모든 것들이 영혼구원을 위한 열매로 엘살바도르 땅에 열매 맺기를 믿고 기도한다.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되리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이사야 41장 10절)

 

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 2017년 엘살바도르 단기선교에 은혜와 감동과 도전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송과 영광을 올려드리며 기도와 물질로 후원해 주신 모든 후원자들께도 감사드린다. 


ⓒ 복음뉴스(BogEu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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