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KAPC) 뉴욕일원 5개 노회가 3월 6일(화) 오전 일제히 봄 정기노회를 열었다. 뉴욕노회(노회장 허윤준 목사) 제82회 정기노회는 오전 10시부터 새영장로교회(문종은 목사)에서 열렸다.
총 49명 노회원 중 목사 23명과 장로 3명 등 총 26명이 참석한 이날 노회에서는 공천부 추천으로 올라온 임원을 개선했다. 새 임원은 다음과 같다. △노회장 문종은 목사 △부노회장 홍춘식 목사 △서기 임병순 목사 △부서기 임영건 목사 △회록서기 이윤석 목사 △부회록서기 정기태 목사 △회계 김수산 장로 △부회계 송경동 장로.
한편 허윤준 노회장은 그동안 노회 때마다 단체 기념사진 촬영을 담당해온 길학문 장로(퀸즈장로교회)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이날 헌의 청원 문서접수는 △새사람교회에서 목사후보생 1명(김희태)과 장로 4인 증택 허락청원 △퀸즈장로교회 목사후보생(전성호) 1명 허락청원 △새생명장로교회 목사후보생(박화중) 1명 허락청원과 장로 2인 증택이 있었다. 또 부목사 계속청빙이 퀸즈장로교회(5명), 예사랑교회(1명), 주비전교회(2명)에서 허락청원이 있었다.
회의에 앞서 드린 개회예배는 허윤준 목사 인도로 기도 홍춘식 목사, 성경봉독 오인수 목사, 설교 문종은 목사, 성찬예식 손한권 목사, 축도 이규본 목사, 광고 이종원 목사 순서로 진행됐다.
문종은 목사는 “예수님의 결심”(눅9:51)이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본문에서 예수님은 오직 십자가만 바라보고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셨다”며 “우리의 목회사역과 삶도 주님 가신 길을 따라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목사는 “십자가의 길은 첫째, 성령으로 행하신 길이며 둘째, 사명의 길이고 셋째, 순교의 길”이라고 말하고 “이 땅에서 영광과 기적과 큰 능력을 바라고 가지만 제자의 길은 죽음과 고통의 길이며 그 길에는 주님의 영광이 있다. 특히 유혹 많은 이 시대에 좌우로 치우치지 말고 십자가의 도만 바라보며 충성된 증인으로 이 마지막 시대를 깨우는 뉴욕노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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