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 그레이엄(빌리그레함) 목사는 60여 년 동안 미국 역대 대통령들의 정신적 지도자 역할을 했으며, 한국을 비롯한 전세계 185개국을 돌면서 2억 1500만 여명에게 복음을 전파했다.
CCC 설립자 빌 브라잇 박사와 함께 20세기 세계 복음화에 가장 크게 기여한 인물로 평가 받고 있는 빌리 그레이엄 목사는 한국전쟁 와중인 1952년 12월 부산에서 북한 출신 피란민 등을 상대로 집회를 인도했으며, 1956년에 두 번째 방문해 서울운동장에서 8만여 명이 운집한 가운데 설교를 했다.
특히 1973년 5~6월엔 전국 주요 도시를 순회하면서 연인원 334만 명을 대상으로 복음을 전했다. 그해 12월 3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전도대회에는 110만여 명의 인파가 운집했다. 통역은 김장환 목사(극동방송 이사장)가 맡았다.
빌리그레이엄 전도대회는 이듬해 8월 서울 여의도광장에서 열린 엑스플로 ‘74대회와 함께 한국 교회 부흥과 민족복음화의 기폭제 역할을 했다.
빌리 그레이엄 목사는 특히 김일성 전 북한 국가주석 생존 당시인 1992년과 1994년 방북해 평양에서 설교를 하기도 했다.
“JESUS say"가 말해 주듯 설교 중 거의 80퍼센트를 성경을 그대로 인용할 정도로 성경의 권위를 존중한 설교자라를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