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인계자 위화조 전 대표, 이진선 운영이사장 팀, 인수자 김정길 목사
고 우병만 목사가 발행인으로 있던 교회일보의 운영진이 바뀌었다.
2007년에 우병만 목사가 설립한 교회일보는 우 목사의 건강이 악화되면서 위화조 대표가 자비를 들여 운영해 왔었다. 바쁜 일정 때문에 더 이상은 교회일보의 운영을 할 수 없다는 판단을 하게 된 위 대표가 교회일보의 운영권을 김정길 목사에게 인계했다.
11월 3일 베이사이드에 있는 송산 식당에서 교회일보의 운영권을 인수받은 김정길 목사는, 교회일보를 본인이 직접 운영하지 않고 "이진선 운영이사장이 책임을 지고 교회일보를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교회일보의 운영이사장을 맡은 이진선 집사는 고급 룸쌀롱을 운영하던 중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룸쌀롱을 크리스찬 카페로 바꾸고, 자신의 신앙 간증을 담은 책 <어둠에서 빛으로>를 출간하여 화제가 됐었으며, 현재 신학교에서 수학하고 있다.
교회일보의 운영권을 인수받은 김정길 목사는 교회일보의 초기 웹싸이트를 구축했었으며, 오랫동안 교계 언론인으로 활동해 왔다.
김동욱 기자ⓒ 복음뉴스(BogEu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