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개혁장로회신학교 총동문회(회장 정기태 목사) 제28회 정기총회가 10월 16일(월) 저녁 산수갑산2에서 열려 정기태 목사에 이어 신임 회장으로 부회장 이종태 목사를 선임했다.
이종태 신임회장(심령이가난한교회)은 “지난 회기 부회장으로 일하면서 임원들의 수고를 보았다. 이번에 중책을 맡겨주심에 기쁜 마음으로 감당하려 한다. 한 마음 한 뜻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신학교와 동문회를 위해 열심히 감당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회의에 앞서 드린 예배는 이종태 목사 인도로 기도 이경님 전도사, 성경봉독 최미하 전도사, 설교 정기태 목사, 광고 이종태 목사, 축도 이규본 목사 순서로 진행됐다.
회장 정기태 목사(뉴욕새벽별장로교회)는 빌립보서 3:12-14을 본문으로 “사명자의 가는 길”이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사명 받은 자로서 우리에게 주어진 길을 가려면 첫째, 과거는 잊고 목표를 향해 달려가야 한다 둘째, 예수님께 붙잡혀 주님이 가신 길을 쫓아가야 한다 셋째, 푯대(예수)를 똑바로 바라보고 부르심의 상을 위해 쫓아가야 한다”고 말하고 “우리를 부르심에는 하나님의 목적이 있다, 뉴욕 이민사회가 어렵지만 동문회 공동체를 통해 결집하고 기도하며 마음과 뜻이 하나 되어 하나님을 향해 달려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회무는 회장인사, 회원점명, 개회순서, 회순채택, 전 회의록 낭독, 사업보고, 서기보고, 재정보고, 입후보자 추천으로 진행됐다.
▲오른쪽부터 최화숙 여 부회장, 이종원 부회장, 이종태 회장, 정기태 직전 회장
임원선출 순서에서 회장은 부회장을 올리고, 부회장은 이규본 목사가 추천한 이종원 목사(뉴욕새사람교회), 감사는 노기송 목사(새시대교회 담임)와 김창렬 목사(유임, 선한이웃선교회)가 선임됐다. 여자 부회장에는 최화숙 전도사(뉴욕새벽별장로교회)가 선임됐으며, 나머지 임원은 회장단에서 임명한다.
27회기 재정은 총수입 18,065달러, 총지출 17,606달러, 잔액 458달러로 보고됐다.
이날 동문회장을 역임한 허윤준 목사는 “동문들의 참석이 저조하다”며 “많은 참석을 이끌어 내기위해 특별위원회라도 만들자”는 의견을 냈다. 동부개혁장로회신학교는 1987년 개교이후 463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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