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 제43회기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원기 목사)가 "뉴욕 기독저널 기사에 관한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뉴욕 교협 선관위는 회원 교회와 언론사에 보낸 이메일을 통해 "해당 기사는 관련 후보의 제보로 작성된 것이 아닌 기자의 자의적 판단으로 작성된 오보임이 밝혀졌으며" 이에 대하여 "10월 11일(수)까지 정정 보도를 요청하였으나" 이에 따르지 않아 선관위의 조사 결과를 회원 교회에 통보한다고 알렸다.
뉴욕 기독저널 사장 임성식 목사는 10월 5일에 뉴욕 교협 제43회기 선관위원장 앞으로 보낸 해명서를 통하여 문제가 된 2017년 9월 23일(토) 자 "제 43 회 뉴욕 교회 협의회 총회 악성 루머로 부터 시작 '신현택 이만호 목사 무책임한 언행 당장 중단하라'" 제하의 기사에 대해 "본의 아니게 특정 후보에게 제보를 받은 것 같이 표현한 부분이 선의에 피해를 준 것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이 기사는 특정후보와 아무런 상관이 없음을 밝히니 이 문제로 더 이상 네거티브가 없었으면 합니다"고 밝혔다.
뉴욕 기독저널은 9월 23일(토)에 게재한 "뉴욕교협 43회 총회 악성루머로 시작부터 먹구름 - 신현택, 이만호 목사 무책임한 언행 당장 중단하라" 제하의 기사에서 "초반부터 특정 후보를 향한 음해성 악성 루머가 난무"한다며 "악성루머의 당사자"로 김영환 목사를, 미주한인기독교총연합회 행사 지원 관련 "루머의 진원지"로 신현택 목사를, "밤 11시 선거대책회의" 관련 루머의 유포자로 이만호 목사를 지목했었다.
뉴욕 기독저널의 보도를 접한 회장 입후보자 이만호 목사, 부회장 입후보자 김영환 목사, 부회장 입후보자 정순원 목사 등은 각각 선관위에 진정서를 보내 뉴욕 기독저널의 기사가 자신들과는 무관한 것임을 밝혀달라고 요구했었다.
10월 5일에 뉴욕 기독저널의 해명서를 접수한 선관위는 뉴욕 기독저널에 10월 11일까지 정정 보도를 할 것을 요구하고, 만약 이에 응하지 않을 경우에는 "조사 결과를 회원 교회에게 발송할 것"이라고 알렸었다.
김동욱 기자ⓒ 복음뉴스(BogEu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