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회장 유상열 목사)는 9월 월례회를 20일 오전 10시 30분에 기쁨과영광교회(담임 전희수 목사)에서 개최했다.
예배는 권금주 목사의 인도로 드렸다. 기도는 김인한 장로가, 설교는 유상열 목사가 담당했다.
유상열 목사는 출애굽기 13장 17-22절을 본문으로 '길은 가까울지라도'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유 목사는 "인생을 살다보면 가깝고 쉬운 길이 있고 멀고 험한 길이 있다. 하나님께서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을 가사에 이르는 가깝고 쉬운 길을 두고 먼 홍해길을 가게 하신 이유는 이스라엘이 블레셋과 전쟁할 준비가 돼 있지 않았기 때문이다. 오늘 우리의 길도, 인도하시는 하나님께서 멀고 험한 길을 가게 하시는 이유는 첫째, 그 길이 우리가 가야 할 최선의 길이기 때문이며 둘째, 그 길이 우리에게 약속된 땅을 가게 하신 길이기 때문이며 셋째, 그 길이 하나님의 임재가 함께 하는 길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지금 가는 길이 멀고 험할지라도 소망 가운데 힘을 얻고 끝까지 가기 바란다"고 설교했다.
설교가 끝난 후, 회장 및 회원들과 결연아동 및 선교사들을 위하여 합심 기도를 하고, 이종명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회의에서 점검된 향후 계획들은 아래와 같다.
1. 12월 3일(주일)에 있을 '후원자의 밤'에 참석하는 후원자들에게 만찬과 더불어 예년보다 더 푸짐한 선물을 마련한다.
2. 올해는 소식지 '오병이어'를 발간하지 않는 대신, 웹싸이트를 십분 활용해 지난 8월 엘살바도르 선교보고 및 간증들의 글을 게재하며 아동결연에 박차를 가한다.
전희수 목사(사무총장)는 "과테말라 지원 사역 중 교실 증축사업(2017년 중 완공)은 본 기구가 계획하지 않은 것이나 하나님이 인도해주셨다"며 "화장실과 부뚜막 사역도 그대로 진행된다"고 사역 보고를 했다.
10월 월례회는 25일(수)에 열린다. 장소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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