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는 25일(금) 오전 10시 30분에 리빙스톤교회(담임 유상열 목사)에서 2022년 2월 정기예배를 드리고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차기 회장에 박이스라엘 목사를 박수로 추대하고, 감사에 전희수 목사를 유임시켰다.
1부 예배는 조상숙 목사가 인도했다.
기원, 찬송 "큰 영광 중에 계신 주", 김인한 장로의 기도, 박진하 목사의 성경 봉독, 전희수 목사의 설교, 찬송 "온 세상 위하여", 광고, 박이스라엘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되었다.
전희수 목사는 창세기 22장 1-14절을 본문으로 "믿음의 정상에서 만나는 축복"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전 목사는 "누구나 시험을 싫어하지만, 신앙은 시험을 통하여 성장하고 성숙한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을 세 차례 시험하셨다. 첫 번째 시험은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라는 것이었고, 두 번째 시험은 후손에 대한 약속의 실현을 기다리는 것이었고, 세 번째 시험은 독자 이삭을 번제물로 바치라는 것이었다. 아브라함은 첫 번째 시험에는 합격했지만, 두 번째 시험에는 불합격됐다. 하나님의 약속이 실현될 때까지 기다리지 못하고 첩 하갈을 통해 이스마엘을 낳았다. 세 번째 시험은 믿음과 순종, 햄함에 대한 것이었다. 아브라함은 25년 만에 낳은 아들을 번제로 바치라는 하나님의 명령에 침묵하며 순종했다. 절망적인 상황속에서 여호와 이레의 하나님의 축복이 아브라함과 함께 했고, 아브라함은 시험을 통과했다.
순종은 절대 순종이다. 순종해야 하는 이유를 알 수 없고, 이해되지 않고, 설명되지 않아도, 절대적인 순종의 삶을 살게될 때,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에 놀라운 은혜를 부어 주신다. 예수 그리스도의 순종을 본받아 나아갈 때에 우리의 삶에 하나님의 구원의 풍성함을 누리며 모든 저주는 끝나고 하나님이 주시는 여호와 이레를 맛보게 될 것이다"는 요지의 설교를 했다.
2부 총회는 회장 유상열 목사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사무총장 박진하 목사가 사업 보고를, 감사 전희수 목사가 감사 보고를, 회계 박진하 목사가 재정 보고를 했다. 2021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의 아동 결연 관련 수입 금액은 33,325불, 지출 금액은 23,340불, 잔액은 9,985불, 일반 회계 관련 수입 금액은 10,300.18불, 지출 금액은 3,589.86불, 잔액은 6,710.32였다.
차기 회장으로 추대된 박이스라엘 목사는 "열심히 섬기겠다"고 다짐하는 취임사를 했다.
임기를 마친 전임 회장 유상열 목사는 이 날 정기총회에 참석한 모든 사람들에게 베이사이드에 있는 중식당에서 맛있는 점심 식사를 대접하고, 재임 기간 동안의 협조에 감사를 표했다.
김동욱 기자 ⓒ 복음뉴스(BogEu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