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9회기 뉴욕목사회(회장 김진화 목사)는 7월 26일(월) 오전 11시에 뉴욕교협 회관에서 제2차 임실행위원회를 열어 특별조사위원회 보고를 받았다.
"48회기 회장 이준성 목사의 모든 행적이 목사회 명예를 현저히 실추시켰으므로" 이준성 목사를 "제명하기로 의결"했다.
이상한 회의였다. 뉴욕, 뉴저지를 막론하고 교협과 목사회는 회의에 앞서 반드시 예배를 드리는데, 이날은 예배를 드리지 않고 바로 회의를 시작했다. (회장 김진화 목사에 반대하는) 회원들이 더 많이 참석하기 전에, 빨리 회의를 마치려는 전략은 아니었을까?
특별조사위원장 김명옥 목사가 보고서를 낭독하고, 임태현 목사가 이준성 목사의 제명을 동의하고, 김영환 목사가 재청하고, 의장이 "예"와 "아니오"를 묻는 일련의 절차들이 순식간에 진행되었다.
의장 김진화 목사가 의사봉을 두드려 "제명" 안이 가결되었음을 선포했다. "제명"에 반대한다는 의견들이 이어졌지만, 의사봉은 이미 두드려진 후였다.
본을 보여야 할 회장들의 싸움이 뉴욕목사회의 새로운 전통으로 굳건하게 자리하기 시작했다. 박태규 목사 ==> 이준성 목사 ==> 김진화 목사로 이어진, 초등하교 3학년만 돼도 하지 않을 이 저급한 싸움은 언제나 끝이 나려는지 모르겠다.
영상으로 보는 제49회기 뉴욕목사회 제2차 임,실행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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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 ⓒ 복음뉴스(BogEu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