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에 거주하고 있는 오연률 권사(90세)가 4월 13일(화)에 뉴욕나눔의집을 방문하여 쉘터 마련을 위한 후원금 십만 불을 전달했다. 작년 4월에 코로나로 남편과 사별한 오 권사는 "돈을 가치있게 사용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어렵게 살아가고 있는 한인 노숙인들을 돕고 있는 뉴욕나눔의집을 찾게 되었다"고 말했다.
왼쪽부터 상임고문 방지각 목사, 기부자 오연률 권사, 대표 박성원 목사, 부이사장 양민석 목사, 이사장 최재복 장로
지난 3월 5일(금)에는 뉴욕모자이크교회의 장동일 목사와 선교부장 최종수 권사가 뉴욕나눔의집을 방문하여 쉘터 마련을 위한 후원금으로 5천 불을 전달하였고, 3월 23일에는 교회 설립 1주년을 맞은 겨자씨교회(담임 오연수 목사) 성도들이 뉴욕나눔의집을 방문하여 쉘터 마련을 위한 후원금 5백 불과 20명 분의 도시락을 전달하였다.
뉴욕나눔의집의 양은실 행정 간사는 4월 13일 현재 개인(88명) 후원금 170,290불, 원불교(1곳), 캐톨릭(1곳), 사회 단체(7곳) 등에서 5,135불, 사업체(7곳)에서 6,600불, 뉴욕과 뉴저지에 있는 교회들(24곳)에서 45,400불 등의 후원금이 모아졌다며, 이는 1차 모금액 목표의 60% 가까이 된다고 밝혔다.
뉴욕나눔의집 대표 박성원 목사는 "지난 연말부터 한인 동포분들과 사회 단체, 사업체, 종교계 등에서 동포 사랑으로 관심을 가지고 후원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한인들이 한인 사회를 위한 자체 쉘터를 마련하는 일에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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