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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미주총신대학교 선교대학원 - "중남미 전반적 소개와 유카탄 선교" 특강 실시

복음뉴스 0 2020.02.19 12:45
뉴저지 미주총신대학교 선교대학원(총장 강유남 목사)은 2월 18일(화) 오후 6시 30분에 이춘기 목사(유카탄연합선교회 대외 사무총장, 하나교회 담임)를 강사로 초청하여 "중남미 전반적 소개와 유카탄 선교" 라는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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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 이춘기 목사는 파라과이에서 성장하여 공인 번역사 자격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스페인어와 한국어에 능통하다. 뿐만 아니라 멕시코와 과테말라를 각각 100회 이상 방문한 것을 비롯하여 중남미 국가들을 자기 집 안방 드나들 듯 한 중남미 선교의 전문가이다. 

이 날의 특강에는 뉴저지 미주총신대학교 선교대학원에 재학중인 학생들 뿐만 아니라 유카탄연합선교회(YUM) 관계자들이 여럿 참석하여 이춘기 목사의 강의에 귀를 기울였다.

이 목사는 중남미의 역사와 지리, 언어 등에 관하여 개괄적인 설명을 한 다음에 유카탄 지역에 관하여 설명했다.


이 목사는 한인 교회들이 유카탄 선교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를 "첫째, 멕시코는 지리적으로 가장 가까운 라틴 아메리카 국가이고, 둘째, 현지 지도자들을 양성하기에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으며, 셋째, 조국이 빚진 한인 후예들이 있기 때문" 이라고 설명했다.

이 목사는 "첫째, 현지에 절대적으로 부족한 현지인 지도자를 양육, 양성하고, 둘째, 주일학교 교사들을 양육하며, 셋째, 현지 평신도 지도자들을 양육하는 것을 유카탄연합선교회의 목표로 삼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유카탄연합선교회가 중점적으로 사역을 전개하게 될 유카탄 반도의 메리다(Merida) 지역에는 모두 1,060개의 마을이 있는데, 그 중에서 742개 마을에 교회가 없다.

이 목사는 유카탄과 라틴 아메리카 선교 사역의 현안과 과제로 "첫째, 토착 교회의 자립, 둘때, 헌신과 참여를 위한 정책, 셋째, 선교지에 맞는 전략적 선교사 파송, 넷째, 전문적이고 특수 사역으로 전환"을 꼽았다.

끝으로, 이 목사는 유카탄과 라틴 아메리카 선교 동향과 필요, 그리고 우리의 선교에 관하여는 "첫째, 선교사 네트워크 구축 / 전략 수립 / 협력 사역, 둘째, 동반자 관계에 기초한 지역 교회 / 선교 단체와 현지 교회 모두가 참여하는 연합과 협력 체계 구축, 셋째, Church Planting - Mission Planting, 넷째, Business(BAM)를 활용하여 평신도 전문인 선교사 양성 및 파송 - 선교중심적 공동체 설립, 다섯째, 선교사 파송과 케어의 전략적 접근, 여섯째, 창의적 선교 재정 해결 방법 모색, 일곱째, 대륙별 선교 동력화를 제시했다.

뉴저지 미주총신대학교 선교대학원의 강유남 총장과 박태문 박사원장은 오는 2월 24일(월)부터 28일(금)까지 멕시코 유카탄 지역에서 진행될 유카탄연합선교회(회장 강충식 목사) 주최 현지 목회자 세미나에 강사로 참가하며, 스패니쉬 통역은 이춘기 목사가 담당한다. 지난 1월 20일(월)에 창립된 유카탄연합선교회의 첫 현지 지도자 세미나에는 회장 강충식 목사를 비롯하여 이병준 목사, 김종국 목사 등이 동행하며, 이미 유카탄에 가 있는 원성우 선교사도 현지에서 합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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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 ⓒ 복음뉴스(BogEu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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