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장로교 한인교회 전국총회(NCKPC) 제46회 정기총 회 및 전국대회가 서울 그랜드 앰배서더 호텔에서 “다시 그리스도를 바라보자: 회개, 변화, 회복(히 12:2)”라는 주제로 4월 25일(화)부터 28일(금)까지 300여명이 참가 한 가운데 열렸다.
26일(목) 저녁에는 사무총회가 열려 전날 설명된 회칙을 만장일치로 개정했다. 전날 설명과 달리진 것은 교회뿐만 아니라 기관 목사들도 정회원이 되며, 차기 총회장 선출지침을 약간(1번 4-5번째 항의 '지난 10년간'을 삭제) 손 보았다.
새로운 NCKPC 임원을 선출했다. 구법에 따르는 마지막 공천을 발표한 공천위원장 박상천 목사는 총회장 지선묵 목사(밴 쿠버한인장로교회), 부총회장 원영호 목사(가주 새장로 교회), 평신도 부총회장 최경화 장로(여선교회 전국연합회장) 등을 공천했다. 내년부터는 2개지역을 돌아가며 공천이 아니라 총회석상에서 투표로 경선한다,
심평종 직전 총회장은 퇴임사를 통해 부족했다며 지난 회기동안의 회원들의 협조에 감사를 돌렸다. 특히 한인총회 발전을 위해 부총회장에서 사퇴한 최병호 목사와 이귀호 장로에게 훌륭한 결단이라며 감사를 표시했다. 또 앞으로 사무총장 체제로 한인총회가 운영된다며 유능하고 역량을 가진 새로운 임원진들을 격려하고 축복했다. 서기 김현준 목사는 유임됐으며 나머지 임원들은 새회장단에 위임했다.
NCKPC 신임 총회장에 선출된 지선묵 목사는 "NCKPC에 빚을 많이 진 사람으로 빚을 갚을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고, 임기동안 열심히 섬기겠다. 새로 선출된 사무총장을 중심으로 교단내 NCKPC의 위상이 날마다 새롭게 정립되고, 교단안밖에 대두되는 어려움을 힘을 모아 극복하고 보다 큰 선교적 교회공동체가 되도록 힘을 모으면 좋겠다. 또 교단변화에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부탁했다.
2018년 예산을 통과시켰으며 내년 총회는 하와이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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