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경 목사, 황정옥 목사, 강유남 목사 등은 5월 6일(월) 오전 11시에 주예수사랑교회(담임 강유남 목사)에서 "미동부노회 창립 예배"를 드리고 새로운 노회를 결성했다.
창립 예배와 성찬 예식 모두 강유남 목사가 인도하고 집례했다. 강 목사는 "빨리 진행하기 위해서 (모든 순서의 진행을) 제가 맡았다"고 설명했다.
제1부 창립 예배는 묵상 기도, 신앙 고백, 찬송 246장, 박인갑 목사의 기도, 양경욱 목사의 성경 봉독, 강유남 목사의 설교와 기도, 박인갑 목사의 광고, 찬송 259장,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해외총회 전 총회장 정완기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되었다.
박인갑 목사는 "미동부노회가 창립되기까지 어렵고 힘든 과정들이 있었지만, 궂은 날씨를 화창한 날씨로 바꾸어 주신 하나님께서 미동부노회의 앞날도 환하게 비춰주실 것을 믿는다. 하나님께서 '내 아들이라'고 인 치신 강유남 목사를 귀하게 사용하셔 주셔서, 미동부노회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귀한 노회가 되게 하여 주시고, 있을지도 모르는 사탄 마귀의 대적을 너끈히 이겨내는 노회가 되게 해 주시기를 기도"했다.
강유남 목사는 양경욱 목사가 봉독한 요한복음 8장 32절을 본문으로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하나님이 반드시 이루시고야 말 하나님의 계획을 경륜이라 한다. 하나님께서 이 땅에서 이루실 경륜은 예수님과 같은 많은 아들을 낳아 교회를 세우는 것이고, 하늘에서 이루실 경륜은 교회로 말미암아 하늘의 기업을 잇게 하는 일이다.
하나님의 경륜의 궁극적인 결과는 하나됨이다. 이 일을 위하여 예수님이 그리스도로 오셨고, 그리스도의 생명 안에서 그리스도를 머리로 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하나 되어 사는 교회를 세우셨다. 오직 하나님의 생명으로 거듭나 한 영으로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하나가 될 수 있다.
그리스도를 머리로 해서 사는 교회를 세우는 것이 하나님의 경륜이고, 하나님의 경륜대로 사는 것이 진리의 삶이다.
하나님이 약속하신 언약은 크게 두 가지다. 내가 여자의 후손을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 사탄 마귀를 멸망시킨다는 언약과, 성령을 보내 그리스도를 머리로 사는 거듭난 새생명을 주시겠다는 언약이다.
진리이신 하나님은 예수를 머리로 삼아 일하시고, 진리이신 예수님은 성령을 통하여 진리의 말씀으로 거듭난 주님의 몸이 된 교회인 우리의 머리가 되셔서 일하신다.
기록된 성경 안에서 말씀하시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을 지금 내가 듣고 그 말씀을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는 삶, 곧 진리의 삶을 살게 된다. 사단 마귀로부터 자유하는 삶을 누릴 수 있다. 이것이 주님이 가르쳐 준 진리의 삶이다"는 요지의 설교를 했다.
축도는 정완기 목사가 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해외총회의 총회장을 역임한 정완기 목사는 미동부노회의 창립을 축하하고, 뉴저지 미주총신대학 선교대학원 설립식을 진행하기 위하여 3박4일 동안 LA에서 뉴저지를 방문했다.
제2부 성찬 예식은 묵도, 찬송 141장, 김창주 목사의 기도, 집례자 강유남 목사의 성경 봉독, 강유남 목사의 설교, 분병, 분잔, 찬송 144장, 강유남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되었다.
강유남 목사는 고린도전서 11장 23-25절을 본문으로 "주의 만찬"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만찬이 하나님의 소원이요, 하나님의 뜻이요, 목적이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이유와 목적이다.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신 이유와 목적을 가장 간단하게 설명하는 모습이 성찬 예식이다."라는 요지의 설교를 했다.
분병은 황용석 목사가, 분장은 김환창 장로가 담당했다.
창립 예배와 성찬 예식 후에, "미동부노회" 창립 총회의 회무 처리가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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