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ith Theological Seminary 동문회가 주최한 Biblical Seminar & panel Discussion이 17일(주일) 오후 4시에 플러싱에 있는 금강산 식당 지하 특실에서 개최됐다.
훼이스신학교의 동문들 뿐만 아니라 관심 있는 목회자들과 성도들이 함께 한 이 날의 모임은 행사의 타이틀과는 다르게, 한기술 목사의 사회로 예배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김홍석 목사(뉴욕 늘푸른교회)가 기도한 후에 히브리서 11장 1-40절을 교독했다. 특송은 안경순 목사와 권캐더린 목사가 담당했다.
말씀은 윤세웅 목사가 전했다. 윤 목사는 훼이스 신학교가 설립될 수 밖에 없었던 당시의 사정을 자세히 설명했다. "성경의 완전성을 부정하는 진보적인 신학자들과 궤를 같이 할 수 없었던 신학자들이 따로 나와 설립한 것이 훼이스신학교"였고, "훼이스신학교는 한국 교회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고 강조했다.
윤세웅 목사는 "믿음은 성경의 완전성을 믿는 것"이라며 "목회자는 80점이나 90점 짜리가 되어서는 안되며, 반드시 100점짜리가 되어야 한다"는 말을 몇 차례 반복했다.
전희수 목사의 인사와 광고 후에 방지각 목사가 애찬 기도를 했다.
여느 신학교 동문회 모임들과는 달리 훼이스신학교 동문회 관련 모임에는 회비가 없다. 모든 경비를 윤세웅 목사가 부담하고 있다. 이 날 모임의 식대와 선물 구입비도 모두 윤세웅 목사가 치렀다.
김동욱 기자ⓒ 복음뉴스(BogEu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