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도 북미 원주민 선교를 준비하는 첫번 째 선교학교가 11월 25일(주일) 오후 5시에 하늘문교회(담임 홍인석 목사)에서 시작됐다.
뉴저지 북미 원주민 선교 학교는 해마다 11월에 시작하여 다음 해 5월 말까지 매월 셋째 주일(또는 네째 주일)에 열린다.
뉴저지 북부 지역에 있는 교회들 뿐만 아니라 멀리 East Brunswick에 위치한 갈보리교회(담임 도상원 목사)에서도 청소년 담당 사역자를 비롯한 단기 선교 참가 희망자가 참석하여 강의에 귀를 기울였다.
첫날 강의는 김학룡 목사(뉴저지 북미 원주민 선교회장)가 담당했다.
김 목사는 원주민 선교의 당위성과 원주민들이 천국 복음을 받아 들이면서 겪게 되는 Peer Pressure에 대하여 설명했다.
김 목사는 "왜 원주민들에게 복음을 전해야 하는가? 미국 건국의 역사 속에 벌어졌던 수 많은 죄악의 연속을 교회가 외면했고, 혹은 동참했고, 기독 국가인 미국 정부는 수 백 번의 조약을 지키지 않고, 그들의 땅과 미래를 짖밟아 버렸다. 이로 인한 가장 큰 아픔은, 원주민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이 복음이 될 수 없는 이유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을 예수님의 본을 따라 섬김으로 그들에게 다가가야 한다.
원주민 스스로 자기들의 정체성을 찾으려 하고, 자기 자신들에 대한 문화를 지키려 몸부림치는 의식의 흐름에 역행하는 것이, 혹 그들에게는 자기 민족과 사람들에 대한 배신이 되는 것은 아닐까에 대한 질문이 있다. 이 문제는 그들의 삶 속에 복음의 능력이 나타남에 따라 하나님의 자녀인 원주민이 될 수 있다는 많은 간증들이 나옴으로 해결될 수 있을 것 같다"는 요지의 강의를 했다.
김 목사의 강의가 끝난 후에 2순의 선교 지역인 St. Croix 를 위하여 1) 가정 마다 성경책이 보급되어져서, 말씀을 대할 수 있도록, 2) 예수님을 믿음으로 생겨지는 Peer Pressure를 감당할 수 있도록, 3) 마약, 알코올 등에 중독된 많은 원주민을 위해서 - 때로는 예수님을 믿고도 이기기 힘든 중독으로부터 자유할 수 있도록, 4) 원주민 Delores 선교사의 딸(중독자)을 위해서 합심으로 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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