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백석, 대신) 미주동부노회 제 56회기 추계 정기노회가 1일 오후 4시 뉴욕선민교회에서 열렸다.
함성은 목사 기도후 노회장 한준희 목사의 사회로 37명(위임 포함)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회의는 신입회원 가입(주심교회, 이지훈 담임목사), 각부 보고, 안건처리, 신안건 논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서기보고에서는 임원회 보고와 함께 △워터타운교회 설립예배 및 김석양 담임목사 추대 예배 △브라운스빌열린문교회 장로임직예배 △온두라스 최문재 선교사 방문 △한국총회 참석 등이 있었다.
회계보고는 총수입 12,789.45달러, 총지출 6,167.72달러, 잔액 6,621.73달러로 보고됐다.
이날 목사안수 청원서를 제출한 3명-양명철 강도사(뉴욕주심교회), 문삼성 강도사(뉴욕영안교회), 김혜영 강도사(미주동부노회 선교부)과 지난 노회에서 준회원으로 가입허락된 배대진 전도사(비브리컬 재학중)가 인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김정숙 목사의 탈퇴청원이 수락됐다.
신안건으로는 캐나다에서 신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이승남 김드보라 목사부부가 노회인준 신학교로 허락해줄 것을 요청했으며 노회는 내용을 서류로 제출해 논의하기로 결의했다.
또한 전 미주내 노회들의 가족수양회를 제의했으나, 서부 사정상 실현가능성이 없음으로 동부노회만이라도 목회자가족수양회를 갖자고 의견을 모았다.
회의에 앞서 드린 예배는 장규준 목사 인도로 기도 김충천 목사, 설교 주효식 목사, 감사기도 서문도 목사, 축도 송원섭 목사 순서로 진행됐다.
부노회장 주효식 목사는 “있을 때 잘합시다!”(행20:24)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하나님이 주신 생명의 가치는 천하와 바꿀 수 없는데, 그 생명조차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않은 사도 바울에게 삶의 의미와 목적이 무엇인가” 묻고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증거 외에는 없다”고 단언했다.
주 목사는 “그러면 왜 복음증거에 목숨을 거는가? 주께 받은 사명이기 때문이다. 생명 있을 때 한눈팔지 말고 잘하자. 사도바울의 고백이 우리 고백이 돼 이 시대에 쓰임받자”고 역설했다.
예장(백석, 대신)은 미주내에 3개 노회가 있으며 서부쪽 2개 노회와 미주동부노회가 있다. 이번 미주동부노회 노회에는 캐나다 토론토와 텍사스, 위스콘신, 메릴랜드, 업스테이트뉴욕 등 멀리서 회원들이 참석해 환영을 받았다.
한편 3명의 목사안수식은 10월 7일(주) 오후 5시 뉴욕효신장로교회(담임 문석호 목사)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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