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산나 전도 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뉴저지 교협(회장 윤명호 목사)은 5월 17일(목)에 첫 준비 기도회를 가졌다. 금년의 준비 기도회는 지금까지의 준비 기도회와는 다른 모습으로 진행되고 있다. 예년의 준비 기도회는 주로 목회자들이 참여하는, 뉴저지 교협이 따로 마련한 일정에 따라 진행되었었다.
제1차, 2차, 3차 준비 기도회는 "뉴저지 연합 기도 운동"과 힘을 합하여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도회 참가자들 중에는 평신도들의 숫자가 훨씬 많다. 뉴저지 교협의 회장단과 임원들, 뉴저지 연합 기도 운동에 동참하고 있는 목회자들과 평신도들이 마음을 모아 함께 기도하고 있다. 17일에 있었던 첫 번째 준비 기도회의 설교는 윤명호 목사가 담당했다. 24일에 있었던 두 번째 준비 기도회의 설교는 김종국 목사가 담당했다. 31일에 있을 세 번째 기도회의 설교는 양춘길 목사가 담당한다.
호산나 전도 대회 준비 작업을 총괄하고 있는 뉴저지 교협 회장 윤명호 목사는 23일(수)부터 25일(금)까지 3일 동안, 부활절 새벽 연합 예배 지역 담당 목회자들과 아침 식사를 같이 하면서 호산나 전도 대회에 개교회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했다.
윤 목사는 "이번 호산나 전도 대회는 뉴저지 지역 모든 교회들이 함께 모여, 예배하며 은혜받는 축제 기간"이라며 "이번 호산나대회는 '은혜의 장, 만남과 소통의 장, 그리고 미래 희망의 장'이 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금년 호산나 전도 대회의 강사는 이정익 목사이다. 신촌성결교회의 원로목사인 이 목사는 희망재단 대표를 맡고 있다. 이 목사는 이번 호산나 전도 집회 기간 동안에 뉴저지의 상황에 맞는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지역 교회가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는 메시지를, 전도에 도움이 되는 메시지를, 교회가 교회되게 하는 메시지를 전할 것이다.
뉴저지 교협은 금년의 호산나 전도 대회를 교회들과 선교 단체들을 연결하는 지렛대와 브릿지로 활용할 계획이다. 호산나 전도 대회가 열리는 곳에 선교 단체들이 홍보 부스를 설치하여 자신들의 사역을 적극 홍보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지난 부활절 새벽 연합 예배에 드려진 헌금을 11개 지역에서 추천한 11군데의 미자립 교회에 후원한다. 단순히 후원금을 전달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미자립 교회들을 위하여 모두가 함께 기도하고 축복하는 시간을 갖는다. 뿐만 아니라 8월 초에 미 원주민 단기 선교를 떠나는 단기 선교사들을 후원하고 기도해 주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호산나 전도 대회 제4차 준비 기도회는 6월 3일(주일) 오후 5시에 원주민선교회와 함께 임마누엘장로교회(담임 우종현 목사)에서, 제5차 준비 기도회는 6월 10일(주일) 오후 5시에 Love NJ와 함께 지구촌교회(담임 김주헌 목사)에서 갖는다.
홍보 부스 설치를 원하는 선교 단체는 등록비 $ 100을 뉴저지 교협에 우송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뉴저지 교협 총무 박인갑 목사(전화 : 713-277-8003)에게 문의하면 된다.
앞으로의 준비 기도회 일정과 장소는 아래와 같다.
제3차 준비 기도회 : 5월 31일(목) 오후 7시 30분 - 뉴저지 연합 기도 운동과 함께
한성개혁교회(담임 송호민 목사) 168 Lexington Ave., Creskill, NJ 07626
제4차 준비 기도회 : 6월 3일(주일) 오후 5시 - 미 원주민선교회와 함께
임마누엘장로교회(담임 우종현 목사) 397 Commercial Ave., Palisades Park, NJ 07650
제5차 준비 기도회 : 6월 10일(주일) 오후 5시 - Love NJ와 함께
뉴저지지구촌교회(담임 김주헌 목사) 70 Sheridan Ave., Ho-ho-kus, NJ 07423
김동욱 기자ⓒ 복음뉴스(BogEu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