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 두나미스 신학대학교 제12회 졸업 감사 예배 및 학위 수여식이 6월 28일(화) 오전 10시 30분에 하크네시야교회(담임 전광성 목사)에서 거행되었다.
목회학 석사(M. Div.) : 문종희 목사, 고예림 전도사
신학사(B. Th.) : 허조이 전도사, 배은경 전도사, 박글로리아 전도사, 홍한나 권사
총장상 : 문종희 목사
학장상 : 고예림 전도사
총동문회장상 : 허조이 전도사
문종희 목사와 고예림 전도사가 목회학 석사(M. Div.) 학위를 허조이 전도사, 배은경 전도사, 박글로리아 전도사, 홍한나 권사가 신학사(B. Th.) 학위를 받았다. 타신학교에서 목회학 석사 과정을 마치고 이미 목사 임직을 받은 문종희 목사는 두 번째 목회학 석사 학위를 받았고, 고예림 전도사는 신학대학원에 입학한 지 15년 만에 목회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문종희 목사가 총장상을, 허조이 전도사가 학장상을, 고예림 전도사가 총동문회장상을 수상했다.
졸업 감사 예배와 학위 수여식은 전광성 목사가 인도했다.
졸업 감사 예배는 뉴욕주찬양교회 및 재학생의 찬양, 입례송, 개회사, 찬송 '빛나고 높은 보좌와', 허상회 목사의 기도, 오범준 목사의 성경 봉독, 재학생들의 특송 '지금 우리는 마음을 합하여', 김정도 목사의 설교, 선배들의 봉헌 찬양, 김종윤 목사의 봉헌 기도 순으로 진행되었다.
허상회 목사는 "많은 신학도들을 배출하게 하시어 죽어가는 사람들에게 생명의 말씀을 전하게 하심에 감사"하는 기도를 했다.
'여호와께서 네게 원하시는 것' - 김정도 목사 설교
김정도 목사는 미가 6장 8절을 본문으로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여러분이 나아가는 길에 어떤 난관이나 고난이 있을찌라도 기 죽지 말고 예수만 믿고 나아가기 바란다. 오직 예수만 전하기 바란다. 하나님께서 전하라고 하시는 것을, 전하기만 하면 된다.
여러분들을 기억하며 교수님들이 눈물 뿌려 기도한 것을 기억하기 바란다. 진짜 능력은 어떠한 상황속에서도 자기 자리를 지키는 것이다.
믿음은 살아계신 하나님을 믿는 것이다.
모르는 것은 모른다고 해라. 알지 못하면서 아는 척 하지 마라.
오늘날 수 많은 목사들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지 않고, 자기 자신이 하나님의 영광을 가로 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은 '오직 공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히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라는 요지의 설교를 했다.
학위 수여식은 한삼현 목사의 연혁 및 학사 보고, 학위 수여, 학장 훈사, 상장 수여, 기념품 증정, 이준성 목사와 김경열 목사의 축사, 배임순 목사와 양민석 목사의 격려사, 문종희 목사와 고예림 전도사의 답사, 미국 50주 맨하탄 선포외침 전도팀의 특별 찬양, 서무 배영숙 목사와 학장 김희복 목사의 광고, 폐회 찬송 '옳은 길 따르라 의의 길', 권오성 목사의 축도, 이병수 목사의 오찬 기도 순으로 진행되었다.
학장 김희복 목사가 문종희 목사와 고예림 전도사에게 목회학 석사(M. Div.) 학위를, 허조이 전도사, 배은경 전도사, 박글로리아 전도사, 홍한나 권사에게 신학사(B. Th.) 학위를 수여했다.
학장 김희복 목사 훈사
학장 김희복 목사는 "우리 학교의 교훈을 잊지 말고, 말씀으로 무장해야 한다. 영적으로 완전무장해야 한다. 전도와 세계 선교로 나아가야 한다.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며 주님의 재림을 기다리는 신학교가 되어야 한다. 늘 하나님과 동행하고, 낮아지고 겸손한 자세로 사역하며,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요지의 훈사를 했다.
훈사를 마친 학장 김희복 목사는 문종희 목사에게 총장상을, 허조이 전도사에게 성적 최우수상(학장상)을, 고예림 전도사에게 총동문회장상을 시상했다.
축사와 격려사가 이어졌다.
축사 - 이준성 목사, 김경열 목사
이준성 목사는 "졸업은 끝이 아니고 새로운 시작이다. 더욱 정진하기 바란다"고, 김경열 목사는 "권능이 있어야 사역을 감당할 수 있다. 학교를 졸업했어도 권능이 없으면 사역을 할 수 없으니, 성령 충만하도록 기도해야 한다"고 축하의 말을 했다.
격려사 - 배임순 목사, 양민석 목사
배임순 목사는 "하나님의 사역자이기 때문에 사막에 강을 내시고 광야에 길을 내 주실 것이다. 하나님을 의지하며, 하나님께서 인도하실 길을 알아차리고 순종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양민석 목사는 '인생은 미완성'이라는 유행가의 가사를 소개한 뒤 "졸업은 완성이 아니라 미완성이다. 진리의 바다에 있는 물을 퍼 담을 수 있는 '신학'이라는 툴(tool)을 갖게 되었으니, 그 툴을 잘 활요하여 진리의 물을 많이 많이 퍼 담을 수 있기를 바란다"는 격려의 말을 했다.
졸업생을 대표하여 문종희 목사와 고예림 전도사가 답사를 했다.
답사 - 문종희 목사, 고예림 전도사
문종희 목사는 "세상과 타협하지 않고 나아가겠다. 영적 전쟁의 승리를 위해 정진하겠다"고 다짐하는, 고예림 전도사는 "몸이 아파 학교에 나올 수 없었을 때, 집에서 비대면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학우들에게 감사하다. 여러 가지 병으로 고생하고 있지만, 하나님께서 고쳐주시길 기도하며 병원 치료를 받지 않고 전도 등에 힘을 쏟고 있다. 하나님께서 고쳐주시지 않을지라도, 기쁜 마음으로 천국에 갈 준비가 되어 있다"는 요지의 답사를 했다.
김동욱 기자 ⓒ 복음뉴스(BogEu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