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환자들을 섬기는 사역을 하고 있는 새생명선교회(대표 심의례 전도사) 11월 16일(목) 오전 11시에 섬기는교회에서 추수감사 예배를 드렸다. 예배는 사회 조태호 목사(섬기는교회), 대표기도 이윤석 목사(브루클린제일교회), 설교 황영진 선교사(엘살바드로 선교사)의 순서로 진행됐다.
황영진 선교사는 빌립보서 4:11-15을 본문으로 말씀을 전하며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라는 믿음으로 나아갈 때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채우셨다는 선교지 간증을 했다. 또 현재하고 있는 사역들(영어, 컴퓨터, 태권도, 축구)을 소개하며, 생명의 위험속에서도 함께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한다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황 선교사는 선교지로 파송되기 전 새생명선교회 고문으로 섬겼다.
설교 후 중보기도 시간에는 매주 목요일 마다 기도하는 암 환우들을 위해,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섬기는 목사님들을 위해, 세계 곳곳에서 복음을 전하는 선교사님들을 위해, 우리가 살고 있는 미국이 청교도의 신앙을 회복하기 위해, 두고 온 조국을 위해, 북한 땅에도 복음의 문을 열어 주시기를 간구하며, 전쟁과 기근과 질병이 없는 세계평화를 위해라는 기도의 제목들을 놓고 간절하게 통성으로 기도했다.
곱게 물든 낙엽이 하나 둘 떨어지는 11월 열린 추수감사절 모임 2부 순서에는 지난 1년 동안 지켜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즐거운 만찬으로 식사시간을 가졌다.
심의례 대표는 “지난 1년 동안을 돌아보면 목요일 마다 중보 기도했던 암 환우들이 금년에도 몇 사람이 하늘나라에 갔습니다. 하지만 많은 암 환우들이 열심히 현실에 충실하고, 오히려 더 힘들어 하는 암 환우들을 위해 중보기도하는 자리에 있게 하신 하나님께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립니다”라고 말했다.
새생명선교회는 심의례 대표가 2004년 유방암 수술과 항암치료를 받으면서 하나님께서 특별한 암환자들을 위한 선교의 사명을 받음으로 시작됐다. 심 전도사는 암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새생명선교회를 설립하고 섬김을 시작하게 되었다. 문의 심의례 전도사 (718)288-2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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