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교협 청소년센터(“Asian Youth Center”)는 6일(목) 코리안 아메리칸스 인 액션 (“Korean Americans in Action”, 이하 KAA), 뉴욕한인학부모협회 (“KAPAGNY”)과 함께 빌 드 블라지오 뉴욕 시장의 특목고 입학시험 폐지 정책 추진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커뮤니티 미팅을 가졌다.
이 미팅에는 50여명의 학부모, 한인 단체장, 지역 정치인 및 교계 인사들이 참석하여 현재 드 블라지오 뉴욕시장이 추진 중인 SHSAT폐지와 입시제도 변경계획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문제점들을 지적하는 한편, 정책 폐지에 대응하는 앞으로의 활동 계획을 의논했다.
이날 행사에는 론 김 뉴욕주 하원의원과 베리 그로덴칙 시의원, 그레이스 맹 연방 하원의원과 닐리 로직 주하원의원의 보좌관들이 참석해 해당 정책의 추진에 대한 반대 의견을 전달했다.
뉴욕한인학무모협회의 최윤희 회장은, "최고의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특목고의 목적에 맞지 않게 학생 수준을 평준화하는 정책은 옳지 않다"고 지적했다.
한인학부모협회와 KAA는 내년 1월, 관련 단체들과 함께 알바니 뉴욕 주의회를 방문, SHSAT 폐지 반대 집회 및 의원 면담을 계획하고, 의원들에게 정책에 대한 반대 의견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전화 걸기와 서한 보내기 운동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 복음뉴스(BogEu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