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김으로 하나되는 교협"을 표어로 내 건, 뉴저지 교협 제32회기(회장 홍인석 목사)는 전직 회장들을 초청하여 간담회를 가졌다. 3일(월) 오전 11시에 하늘문교회에서 개최된 간담회에는 14명의 전직 회장들이 참석했다(이병준 목사와 김종국 목사는 일정이 겹쳐 간담회 도중에 돌아갔다). 한 참석자는 "뉴저지 교협의 전직 회장들 중 절반 가량이 참석했다. 간담회 사상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참석했다"고 말했다.
간담회는 목사 부회장 장동신 목사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평신도 부회장 이문홍 장로가 기도한 후에, 회장 홍인석 목사가 사업 계획을 나누었다. 홍인석 목사가 밝힌 사업 계획에 대하여 전직 회장들이 권면을 하고, 신의철 목사가 격려사를 했다. 광고는 총무 박인갑 목사가, 폐회 기도는 제31회기 회장 윤명호 목사가 했다.
회장 홍인석 목사는 10월 11일에 제31회기로부터 모든 업무와 관련 서류들을 인계 받았다고 밝혔다. "모든 자료들이 잘 정리되어 있어서, 제32회기에서는 넘겨 받은 자료에 따라 그대로 실행만 하면 될 정도"였다고 지난 회기의 꼼꼼한 사무 처리에 대하여 감사를 표했다.
이,취임 예배는 11월 19일(월) 오전에 뉴저지장로교회(담임 김도완 목사)에서 드렸고, 12월 3일(월) 오전 11시에 하늘문교회에서 전직 회장단 간담회를 가졌다.
홍인석 목사는 신년 하례식은 내년 1월 20일(주일) 오후에, 부활절 새벽 연합 예배는 4월 21일(주일) 새벽에, 어린이 성경 암송 대회는 4월 7일(주일) 오후에, 청소년 호산나 선교 대회는 5월 10일(금) - 12일(주일)에, 어린이 찬양 대회는 5월 19일(주일) 오후에, 호산나 전도 대회는 6월 21일(금) - 6월 23일(주일)에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홍 목사는 "지난 회기에서는 부활절 연합 새벽 예배의 헌금을 미자립교회들을 돕는 데 귀하게 사용했다. 이번 회기에서는 부활절 연합 새벽 예배의 헌금을 교협 회관 건립 기금으로 내어 놓겠다"며 "청소년들이 이용할 수 있고, 청소년 사역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교협 회관을 청소년 센터와 같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겠다."는 뜻을 밝히고, "여러 가지 이유로 중단된 청소년 호산나 대회를 부활시키겠다. 또한 사모분과와 음악분과가 맡아 왔던 어린이 성경 암송 대회와 어린이 찬양 대회를 교협이 직접 주최하는 방식으로 바꾸기로 했다"고 말했다. 홍 목사는 어린이 성경 암송 대회와 어린이 찬양 대회 준비를 어린이 사역 전문 기관에 맡기겠다는 뜻을 진즉 밝혔었다.
회장 홍인석 목사의 사업 계획에 대하여 전직 회장들이 적극적인 권면에 나섰다. "선교 협력 단체의 선정에 문제가 있다. 선교 협력 단체에 포함돼서는 안되는 단체도 끼어 있다.", "교협에 돈이 없으니, 부활절 연합 새벽 예배의 헌금을 교협에서 사용하고, 남는 돈이 있으면 교협 회관 건립 기금으로 내어 놓는 것이 좋겠다", "청소년 호산나 대회는 교회가 아닌 학교 강당을 빌려서 하는 것이 좋겠다"는 등의 권면이 이어졌다.
간담회를 마친 참석자들은 회장 홍인석 목사 부부가 손수 만든 음식으로 차려진 오찬을 같이 나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