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교협 제45회기 회장 후보로 현 부회장 정순원 목사(빛과소금교회 담임)가, 목사 부회장 후보로 양민석 목사(뉴욕그레잇넥교회 담임)가 단독 입후보했다.
뉴욕교협 선거관리위원회는 제45회기 회장, 부회장, 감사 입후보 등록을 9월 7일(금) 오후 4시에 마감했다.
회장에는 현 부회장 정순원 목사가, 목사 부회장에는 양민석 목사가 단독으로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열띤 선거전이 펼쳐지는 것이 뉴욕교협 부회장 선거인데, 이번에는 후보가 1인이어서 썰렁한 선거판이 될 것 같다. 단독 후보는 이종명 목사 이후 처음이다. 부회장 후보로 나설 것이라는 소문이 돌던 목회자가 있었으나, 입후보 등록 마감 시한까지 등록 서류를 제출하지 않았다. 회장과 부회장으로 입후보하려는 사람은 등록비 3천 불을 납부해야 한다.
▲선관위 서기 김진화 목사에게 서류를 접수시키는 목사 부회장 후보 양민석 목사(오른쪽) ⓒ 아멘넷 뉴스(USAamen.net)
평신도 부회장은 관례에 따라 현 이사장 김주열 장로(목양장로교회)가 등록했으며, 감사는 김영철 목사와 김기호 목사가 등록했다. 이 2명의 감사가 만약 정기총회에서 당선이 되면 김영철 목사는 7년째, 김기호 목사는 4년째 감사를 맡게 된다. 뉴욕 교계에는 특정인이 이렇게 장기간 감사직을 맡는 것이 옳은 일인가에 대한 의문이 존재한다. 감사 후보 등록비는 없다.
선거관리위원회의는 9월 10일에 입후보자 서류 심사를 진행하여 9월 17일에 입후보자를 확정한다. 9월 21일에 총회와 입후보자를 공고하고, 9월 28일에 있을 임실행위원회 회의가 끝난 후 후보자들의 소견발표를 듣는다.
김동욱 기자ⓒ 복음뉴스(BogEu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