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한반도 평화를 위한 한미 지도자 기도회가 10일(화) 오전 11시에 플러싱에 있는 대동연회장에서 열렸다.
기도회는 이희선 목사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이 목사의 개회 기도 후에 Bishop Charles Norris, Jr. 가 미국 국가를, 김영환 전도사가 애국가를 불렀다.
이만호 목사가 기도한 후에, 미국 국가를 불렀던 Bishop Charles Norris, Jr.가 직접 피아노를 연주하면서 특별 찬양을 했다.
Rev. Owen Willams(퀸즈미국교협 회장)가 멧시지를 전했다. Rev. Owen Willams는 "하나가 된다고 쉽게 말할 수 있을런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그것을 실제로 이루어 내기는 쉽지 않다. 하나가 되기 위해서는 우리가 부단히 노력해야 한다. 우리가 하나가 될 수 있는 것은, 오직 우리가 전능하신 하나님 앞에 섰을 때 뿐이다.
우리들은 하나가 되어야 한다. 세상을 향하여, 우리가 서로 사랑하며 하나가 된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 그것이 세상을 향하여, 우리가 하나님의 사람들인 것을 보여주는 길이다.
벽을 무너뜨려야 한다. 서로 부둥켜 안아야 한다. 하나님의 사랑이 진정 무엇인지 세상에 보여주어야 한다"는 요지의 말씀을 전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의 젊은 여성도들로 구성된 쁄라 중창단의 찬양 후에 이영훈 목사가 단 앞에 섰다. 이 목사는 예레미야 33장 3절을 본문으로 "기도의 중요성"에 대하여 설교했다.
"많은 분들이 교회 성장의 방법에 대해 묻는다. 교회의 성장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와 하나님의 역사 가운데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기도이다. 기도 없이는 능력있는 설교를 할 수 없다. 기도 없이는 성령 충만할 수 없다. 기도 없이는 절대로 사역을 할 수 없다. 우리는 기도의 사람이 되어야 한다.
기도는 하나님 앞에 믿음을 표현하는 것이다. 믿음으로 기도할 때, 하나님이 응답하시고 역사하신다.
많은 사람들이 기도의 중요성을 알지만, 기도하지 않는다. 시시때때로 주님 앞에 무릎을 꿇고 기도해야 한다. 주님 앞에 무릎 꿇고 기도할 때 주님이 응답하신다.
목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기도이다. 기도하고, 기도하고, 또 기도할 때 하나님이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신다."
합심 기도가 이어졌다. 진유철 목사(LA순복음교회)가 "한반도의 평화와 북한의 핵 문제를 위하여", Rev. Jeromino Jimenez(St. Mark Missionary Baptist Church)가 "세계 평화와 테러로부터의 안전을 위하여", 양승호 목사(뉴욕순복음교회)가 "한미동맹의 강화를 위하여", Rev. Joel Sadephal이 "세계 선교를 위하여" 합심 기도를 인도했다.
축사가 이어졌다. 김민선 뉴욕한인회장과 주 상원의원과 주 하원의원을 비롯한 정치인들이 축사를 했다. 가장 돋보인 축사를 한 사람은 전 연방하원의원 Michelle Bachman이었다. 마치 설교를 하듯이 축사를 했다. 사회를 맡은 이희선 목사가 "이제 정치인에서 설교자로 변신하려고 하느냐?"는 질문을 하기도 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권사찬양대의 찬양 후에 Rev. Roses Brown의 축도로 기도회의 모든 순서를 마쳤다.
방지각 목사가 오찬 기도를 한 후에 김희복 목사가 광고를 했다.
이 날의 기도회에는 당초 450명 정도가 참석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600여 명이 참석하는 성황을 이루었다. 문제는 사전에 예약을 하지 않고 무작정 참석한 사람들이 많은 데 있었다. 주최측은 오찬을 고려하여 기도회에 참석하기를 원하는 사람들은 사전에 등록을 해 달라는 당부를 했었다. 하지만, 예약 문화가 한인 사회에 정착되려면 아직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갖게 했다. 참석한 사람들 중 많은 사람들이 목회자들이었는데 목회자들의 예약에 대한 인식 또한 극히 낮았다. 기도회가 시작된 후에도 무작정 꾸역꾸역 몰려오는 사람들로 인하여 주최측은 계속해서 테이블을 추가로 배치해야 했고, 자리에 앉아 있던 사람들은 여러 차례 일어섰다 앉았다를 되풀이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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