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교협(회장 이만호 목사)은 14일(수) 오전 10시 반에 교협 회관에 언론 기자들을 초청하여 부활절 연합 새벽 예배와 사랑의 가교 운동 및 교협 헌법 개정에 관하여 설명하고,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2018년 부활절 새벽 연합 예배는 지역별로 나누어진 22 군데의 교회에서 4월 1일(주일) 오전 6시에 드린다.
이만호 회장과 교협혁신자문위원장 안창의 목사가 '사랑의 가교 운동'인 미자립교회 지원 상황에 관하여 설명했다. 이만호 회장의 취임과 함께 "예수 사랑을 실천하는 교협"이 되겠다는 표어를 내건 뉴욕 교협 제44회기는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자립 교회들을 돕기 위한 운동을 전개해 왔다. 후원 교회가 뉴욕 교협에 후원금을 전달하고, 후원금을 기탁받은 뉴욕 교협이 선정한 미자립 교회에 후원금을 전달하거나, 후원 교회가 직접 미자립 교회를 후원하는 방식으로 '사랑의 가교 운동'이 전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교협 헌법 개정에 관하여는 이만호 회장이 개인적인 의견을 피력했다. 아래는 이만호 회장이 개정될 헌법과 선거 세칙에 포함되면 좋겠다는 뜻을 밝힌 내용들이다.
1. 선거 기간 중에는 후보자들이 어느 유권자도 만나지 못하게 하는 것이 좋겠다.
2. 2/3 이상의 득표를 해야 당선되도록 되어 있는 조항을 과반수 이상의 득표로 당선되게 하는 것이 좋겠다.
3. 특별한 하자가 없는 한, 부회장을 회장으로 추대하는 것이 좋겠다.
4. 후보자의 목사 안수에 관련된 사항과 도덕적인 면에 대한 검증을 철저히 하는 것이 좋겠다.
헌법과 선거 세칙 개정에 관한 논의는 할렐루야대회가 끝난 후부터 본격적인 논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김동욱 기자ⓒ 복음뉴스(BogEu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