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의 예산안 상정 마감일인 19일까지 DACA(불법체류 청소년 추방유예 프로그램) 협상안을 마련하기 위해 정치권에서 많은 관심을 쏟고 있지만, 여야간의 협상은 난항을 겪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이민자보호교회(위원장 조원태 목사)는 워싱턴 DC를 방문하여 상원의원들에게 그들의 요구 사항을 전달하고, DACA 드리머를 위한 클린 드림 액트 법안 통과를 촉구하는 랠리를 벌였다.
조원태 목사는 "저희는 바램은 DACA 최종 유예 시한인 3월 5일 이전에 드림 액트 법안이 통과되는 것입니다. 그들의 잘못이라면 부모 따라온 것 뿐인데, 그들이 꿈을 꿀 기회마저 박탈될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각 영역에서 꿈을 가지고 살아가는 DACA 드리머들에게 꿈을 꿀 기회를 열어 달라고 기도해 주십시오. !"라며 드림 액트 통과를 간구하는 기도를 부탁했다.
조 목사는 또한 "DC에서 펼쳐질 믿음의 행진과 예수사랑으로, 연약한 자들과 함께 웃고, 함께 울고자 하는 이민자보호교회에 성령님의 능력이 함께 있도록", "최악의 경우 드림 액트가 통과되지 못해 DACA들이 추방위기에 몰릴 때 98개 이민자보호교회와 그 중에 12개의 센터교회들이 피난처로 준비되도록" 기도를 요청했다.
"뉴욕에서는 50여 명의 드리머들이, 전국에서 1,000여 명의 드리머들이 워싱턴 DC에 내려와 상원의원들의 방 전부를 차지해 아름다운 절규를 하고 있다"고 조 목사는 전했다.
"예산안이 상정되지 못해 연방정부가 셧다운되는 것을 막기 위해 오늘 저녁 7시부터 협상을 시작하고, 마감일인 내일에도 마지막 협상을 시도할 예정이지만, 연방정부 셧다운을 막기 위한 노력이 성과를 내게 될런지 아무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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