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뉴욕지구 장로연합회 2018년 신년 감사 예배 및 제8대 회장 및 이사장 이,취임식이 8일(월) 저녁에 금강산 연회장에서 있었다.
궂은 날씨 탓에 예정 시간 7시를 20분 가량 지난 다음에 시작된 제1부 신년 감사 예배의 사회는 상임부회장 이계훈 장로가 맡았다.
증경회장 정권식 장로가 기도를, 총무 신철승 장로가 성경 봉독을, 이정진 장로가 지휘한 뉴욕장로성가단이 찬양을, 뉴욕 교협 회장 이만호 목사가 욥기 23장 10-14절을 본문으로 "나의 가는 길"이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증경회장 이보춘 장로가 헌금 기도를, 조애실 사모가 헌금 특송을, 윤세웅 목사(KCBN 사장)가 축도를 담당했다.
제2부 이,취임식의 사회는 감사 송윤섭 장로가 맡았다.
개회 기도는 여성 부회장 남후남 장로가 했다. 남 장로는 "세상 일처럼 시작한 다음에 끝나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늘 나라 확장을 위해 모든 장로님들은 한마음 한뜻으로 예수님만 앞세우고 함께 연합하는 귀한 마음들이 심어질 수 있도록 성령님이 주장하여 주시기를 기도"했다.
6대와 7대 회장을 역임하고 물러나는 직전회장 손성대 장로는 "장로들의 신앙 성숙과 자질 향상을 도모하고 상호 친목과 선교와 구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교계의 화평과 부흥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는 대뉴욕지구 장로연합회의 존재 목적을 이임사에서 다시 한번 확인했다. 손 장로는 이어서 "지난 2년 동안 하나님께서 장로연합회에 맡겨주신 귀한 사명을 잘 감당하려고 노력했다. 힘과 능력을 주시고 함께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다음 회기에도 하나님의 은혜가 신임 회장과 임원들, 회원들 모두에게 함께 하기를 바란다. 새해를 맞아 모든 회원들에게 하나님의 크신 축복이 함께 하시길 기도한다"는 말로 이임사를 마감했다.
전임 회장 손성대 장로로부터 협회기를 인계받은 신임 회장 김영호 장로는 "능력도 없고, 나이도 많아 힘도 없지만, 하나님이 하라고 하시니, 하나님이 하라고 하시는 대로 할 것이다.", "장로는 교회의 맨 아래에 있는 사람이며, 그 위에는 집사와 권사가 있고, 맨 위에 신입 교인들이 있다. 즉 교회의 제일 밑바닥에 앉아 섬기는 것이 장로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목사님들이 하고 싶지만, 여러 이유로 못하는 일들이 많은데 그것을 뒷바라지 하려고 한다."며 장로의 섬기는 역할과 회장 재임 중에 하고 싶은 일에 관한 계획을 말했다. 또한 김 장로는 "마약 퇴치 운동을 교회를 통해서 하고 싶다"는 바람을 강하게 내비쳤다.
참석치 못한 이사장 박해용 장로의 취임사는 부이사장 백달영 장로가 대독했다. 축하의 노래는 "51% 코리안"(허연행 목사) Randy Brooks가 불렀다.
김민선 회장을 대신한 뉴욕한인회 관계자와 뉴욕 제20 선거구 의원 Peter Koo의 축사 후에, 하루 전에 프라미스교회의 제3대 담임목사로 취임한 허연행 목사가 축사를 했다.
허 목사는 "평소에 이름만 듣기만 해도 고개가 숙여지는 김영호 장로님의 회장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2년 동안 회장을 맡아 수고하신 전임 손성대 장로님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노인은 많아지는데 어른은 점점 보기 힘들어진다는 시대에 뉴욕장로연합회가 뉴욕의 희망이다. 서번트 리더쉽의 깃발 아래 시대와 역사 앞에서 '녹슬어 버져지는 것보다 닳아 없어지는 편이 낫다'는 말대로 영광스럽게 쓰임 받는 장로연합회와 모든 장로들이 되기를 축원한다."는 요지의 축사를 했다.
정익수 목사(뉴욕총신대학교 총장)가 격려사를 했다. 정 목사는 "장로의 직책은 인류 역사 속에 최초로 세운 직분이다. 장로 제도에서 말씀과 권징을 겸한 사람을 목사로, 권징만을 맡아 지도하고 협력하는 사람을 장로라고 했다. 같은 장로인데 목사와 달리 장로는 평생토록 드리고 바친다. 그래서 곰곰히 생각해 보니 천국 가면 목사보다 장로들이 상급이 더 많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 때까지 예수의 마음을 품고 사명을 잘 감당하는 장로들이 되라"고 권면하며 격려했다.
신임 회장 김영호 장로는 전임 회장 손성대 장로와 전임 이사장 박용기 장로에게 공로패를, 전임 감사 우화선 장로와 정덕상 장로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부회장 김주열 장로가 내빈들을 소개한 후에, 뉴욕 교협 증경회장 안창의 목사의 폐회 기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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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 복음뉴스(BogEu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