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산나 복음화 대회, 교계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로 'Re : Church' 기대케

충분하지 못했을 수는 있다.  

하지만, 많이 준비했다.
열심히 준비했다.
부단히 노력했다.

2017 호산나 복음화 대회를 준비해 온 뉴저지 교협(회장 김종국 목사)을 쭈욱 지켜봐 온 기자가 자신있게 할 수 있는 말이다. 정말(기자는 이 단어를 첨가하는 것을 아주 싫어한다. '정말'을 넣어야 한다면, '정말'이 들어가 있지 않은 말은 거짓이라는 이야기니까. 그럼에도 '정말'을 첨가했다. 강조하는 표현으로 이해하기 바란다) 많이 준비했다.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 그리고 오랫동안 기도했다. 그 동안 5차례의 준비 기도회를 지역을 순회하며 가졌다. 마지막 기도회를 대회 개막 하루 전에 22일(목) 오전 10시 30분에 소망교회(담임 박상천 목사)에서 갖는다.

뉴저지 교협의 기도와 노력에 교계도 화답하고 나섰다. 주일 오후 5시로 예정되어 있던 마지막 집회의 시작 시간을 6시로 늦추어 달라고 요청해 왔다. 주일 예배를 오후에 드리는 교회의 성도들도 참석할 수 있도록 배려해 달라는 요구였다. 뉴저지 교협이 즉각 이에 호응했다. 뉴저지 교계의 원로인 장성만 목사도 뉴저지 교협에 기쁜 소식을 전해 주었다. 당초 오후 5시에 시작할 예정이던 은퇴 예배를 오후 4시에 시작하겠다는 통보였다. 은퇴 예배에 참석한 하객들이 호산나 복음화 대회에 참석할 수 있도록 배려하겠다는 결단이었다. 어른으로서의 본을 보여 주었다.

2017 호산나 복음화 대회의 주제는 "교회, 다시 부르심 앞에 서자!"이다. 종교개혁 500주년이 되는 2017년에 '부르심 앞에 다시 서는 교회', '사랑으로 하나되는 교회', '끊임없이 변화하는 교회'를 바라며 이 대회를 준비해 온 뉴저지 교협은 대회의 주제곡을 "교회여 일어나라"로 정했다. 이 곡을 만든 전은주 전도사는 얼마 전에 뉴욕에서 집회를 가진 바 있다. 뉴저지 교협은 이 곡을 마지막 날 집회에서 온 참가자들과 함께 부르며 축복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기획중이다. 

2017 호산나 복음화 대회는 권준 목사(시애틀형제교회 담임)를 강사로 하여 한소망교회(담임 김귀안 목사)에서 열린다. 대회 일정은 아래와 같다.

6월 23일(금) 오후 8시, 6월 24일(토) 오후 8시, 6월 25일(주일) 오후 6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