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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스패닉을 대상으로 구제와 선교 활동을 펼치고 있는 뉴저지 "Go 4 Jesus"

복음뉴스 0 2020.05.18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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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ID-19으로 인하여 어려움 가운데 있는 히스패닉들을 대상으로 구제 사역을 펼치고 있는 단체가 있다. 뉴저지 팰리세이드 파크 지역에서 히스패닉들에게 무료로 음식을 제공하고 있는 "Go 4 Jesus"(대표 오바울 목사)라는 이름의 단체이다. 이 단체는 COVID-19이 확산되기 시작한 4월부터 팰리세이드 파크 지역의 거리에서 일자리를 구하고 있는 히스패닉 노동자들과 히스패닉 교회인 월드미션처치에 필요한 음식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매주 금요일 점심 시간에 거리에 있는 히스패닉들을 초청하여 음식을 나누어 주고 있다. 이 사역은 뜻을 같이 하는 후원자들의 도움과 뉴저지 하베스트교회(담임 안민성 목사), 중국인 교회인 제일교회(담임 데이빗 펭 목사) 등의 후원으로 계속되고 있다. 

 

5월 15일(금)에는 파라무스에 있는 축복의교회(담임 최재형 목사)가 많은 음식과 생필품을 전달하였다. 최 목사는 "이 보람있고 의미있는 사역이 지속될 수 있도록 많은 교회들과 성도들이 함께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Go 4 Jesus" 사역은 히스패닉 교회인 월드미션처치(담임 이다니엘 목사)에서 전도를 실시한 것이 계기가 되어 이수원 목사(시온성교회), 최재형 목사, 이다니엘 목사 등 3명이 2012년에 사역을 시작했다. 뉴저지에 있는 여러 교회들과 성도들이 연합하여 8년 째 사역을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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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금요일에 점심 식사를 제공하는 일 외에 매주 화요일에는 일자리를 얻지 못하고 팰리세이드 파크 브로드웨이에 서 있는 히스패닉 근로자들을 근처에 있는 중국인 교회인 제일교회로 초청하여 같이 예배를 드리고 무료로 점심 식사를 제공한다. 여러 교회의 목회자들과 성도들이 자원하여 봉사에 참여하고 있다. 

 

"Go 4 Jesus"는 "예배를 통해 복음을 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복음을 전하기 위하여 구제를 겸하고 있다. 당연히 설교를 포함한 예배와 친교는 스패니쉬로 진행된다. "Go 4 Jesus"는 선교 사역을 돕기 위한 스패니쉬 수업도 주중에 진행하고 있다. 일 년에 한 번씩 중남미 지역으로 단기 선교를 떠난다. "Go 4 Jesus" 사역에 동참하고 있는 교회들이 연합 선교팀을 구성하여, 과테말라와 도미니카를 중심으로 현지에 있는 선교사들과 연결하여 선교 활동을 펼친다. 금년도의 단기 선교는 COVID-19으로 인하여 일정이 연기된 상황이다.

 

선교의 1차적인 목표는 선교지에 현지인들을 위한 교회를 세우는 것이다. 9년 전, 2011년에 뉴저지에 '현지인 교회가'가 세워졌다. 히스패닉들을 위하여 뉴저지에 세워진 월드미션처치가 뉴저지에 살고 있는 현지인(히스패닉)을 위한 교회이다. 히스패닉들을 위하여 설립된 월드미션처치가 히스패닉들을 향한 선교를 목표로 한 "Go 4 Jesus"의 발판이 되었다.

 

"히스패닉 선교가 생각하는 것 만큼 쉽지 않다. 그러나, 이 곳이 바로 선교지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님의 대사명 곧 복음 전하는 것을 중단해서는 안된다" 라고 월드미션처치의 이다니엘 목사는 말한다.

 

월드미션처치는 히스패닉 회중들이 출석하는 교회로서, 현재 50여 명의 교인이 매 주일 오후 5시 팰리세이드 파크에 있는 중국제일교회에 모여 예배를 드린다. 이들 교인들은 일일 노동자가 대부분이어서 생활이 안정적이지 못하여 기도와 관심이 필요하다. 

 

"Go 4 Jesus" 사역은 이번 주에도 화요일에는 사역팀이 화상 예배를 드리고,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구제 사역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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