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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그리스도라는 반석' 위에 집을 지을 때 흔들리지 않는다" - 김일영 목사 설교

복음뉴스 1 2019.01.01 12:25

체리힐제일교회(담임 : 김일영 목사)는 2018년을 마무리하는 12월 31일(월) 오후 11시에 전교인이 친교실에 모여 송구영신예배를 드렸다. 

 

김일영 목사가 2018년에 마지막으로 한 설교의 제목은 "말씀 위에 세우는 교회" 였다. "말씀 위에 세우는 교회"는 체리힐제일교회의 2019년의 표어이다.

 

디모데후서 2장 15절을 본문으로 한 설교에서 김 목사는 "'말씀 위에 세운다'고 하면 '반석 위에 지은 집'을 생각하게 된다. 반석은 곧 그리스도이다. '예수 그리스도라는 반석' 위에 집을 지어야 흔들리지 않는 견고한 집을 지을 수 있다.

 

말씀 위에 세우는 교회가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첫째로, '말씀 위에 세우는 교회'는 진리의 말씀을 믿고 행한다. 진리의 말씀을 믿고 행하기 위해서는 어떤 말씀이 진리의 말씀인지를 분변해야 한다. 성경이 진리의 말씀인 것은 맞지만, 그 성경을 해석하는 사람들은 불완전하기에 주님의 말씀을 옳게 분변해야 한다.

 

둘째로, '말씀 위에 세우는 교회'는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꾼으로 살아야 한다. 사람 앞에도, 하나님 앞에도, 부끄러움이 없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날마다 회개하며 변화된 인생과 거듭난 삶을 살아내야 한다.

 

셋째로, '말씀 위에 세우는 교회'는 하나님 앞에 자신을 드리는 것을 힘쓴다.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을 전하는 일에 자신을 드려야 한다. 힘써야 한다.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써야 한다. 주님의 가르침으로 끊임없이 경책하고, 경계하며, 권면해야 한다.

 

말씀 위에 세우는 가정과 교회가 되기 위해서 우리 눈과 귀와 입과 마음에 주님의 생명 이야기를 담을 때,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반석되는 교회를 만들 수 있다" 는 요지의 말씀을 전했다.

 

 

다음은 체리힐제일교회의 송구영신예배에서 전한 김일영 목사의 설교 원고 전문이다. 

 

제목 : 말씀위에 세우는 교회
본문 : 디모데후서 2장 15절

 

2019년의 표어를 “말씀 위에 세우는 교회”로 정했습니다. 새해를 시작하며 한 해 동안 각 가정에서 부터 먼저 “말씀 위에 세우는 가정”이 되고, 말씀 위에 세우는 우리 체리힐 제일교회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그럼 “말씀 위에 세운다” 라는 의미를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말씀 위에 세운다’라고 하면 먼저 마태복음 7장 24절-25절의 ‘반석 위에 지은 집’을 생각하게 됩니다. 집을 지을 때는 먼저 기초석이 잘 준비되어야 견고한 집을 지을 수 있다는 좋은 비유입니다.  견고한 집은 태풍이나, 힘듦이 올 때 무너지지 않고 그 집 안에 사람들을 잘 보호하고 지켜냅니다.  

 

고전 10:4절은 “다 같은 신령한 음료를 마셨으니 이는 그들을 따르는 신령한 반석으로부터 마셨으매 그 반석은 곧 그리스도시라” 하면서 반석, 즉 그 기초는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시고 “예수 그리스도라는 반석”위에 집을 지을 때 흔들리지 않는다고 가르쳐 줍니다.  

 

그렇기 때문에 말씀 위에 세우는 교회는 예수님과 아주 밀접한 유기적 관계를 가지고 있음을 알게 됩니다.  디모데후서 2장 15절에 “너는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별하며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꾼으로 인정된 자로 자신을 하나님 앞에 드리기를 힘쓰라” 라는 말씀은 “말씀 위에 세우는 교회”를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오늘 말씀을 크게 세 가지를 구분해서 말씀 위에 세우는 교회가 되기 위해서 어떤 부분을 알아야 하고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함께 묵상하겠습니다.  

 

1. ‘말씀 위에 세우는 교회’는 진리의 말씀을 믿고 행합니다. 

 

진리의 말씀을 믿고 행하기 위해서 먼저 어떤 말씀이 진리의 말씀인지를 분변해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진리의 말씀을 어떻게 분변하십니까? 성경 전체가 당연히 진리의 말씀인데 이 성경 말씀을 분변하라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요? 

 

성경이 진리의 말씀인 것은 맞지만, 그 성경을 해석하는 사람들은 불완전하기에 주님의 말씀은 옳게 분별하라고 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자면 많은 성도님들이 좋아하는 구절, 빌립보서 4:13절의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라는 말씀을 가지고 인생을 살아가는 데 이 말씀을 붙잡으면 실패도 없고 오직 승리만 누리며 살수 있다고 생각하고 이 말씀을 붙잡고 사는 그리스도인들이 있습니다.  

 

그러면 실패한 사람은 하나님께서 능력을 주지 않으신 건가요? 믿음이 없는 사람이되고 능력을 경험하지 못하는 사람이 되는 거잖아요. 그런데 11절과 12절을 함께 읽어보면 이 말씀을 다른 각도에서 이해하게 됩니다.  “내가 궁핍하므로 말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형편에든지 나는 자족하기를 배웠노니 12 나는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라 모든 일 곧 배부름과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처할 줄 아는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 13절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아멘

 

즉 13절 한 절만 잘못 분변하면 하나님을 믿는 믿음만 있이면 능력받아 모든 것을 승리하고 성공하며 사는 것으로 잘못 이해할 수 있지만 말씀의 맥락을 따라서 분변하면 이 말씀은 우리가 어떠한 상황에 처하게 될지라도 하나님의 도우시는 능력으로 살 수 있는 소망을 발견하게 된다는 말씀입니다.  여기서 모든 것, 우리가 마주 할 수 있는 모든 삶의 상황속에서 하나님을 붙잡으며 자족하며 즉 만족하며 기쁨을 누리는 방법을 가르쳐 주는 것입니다. 

 

내게 능력을 주시는 자는 바로 살아계신 하나님, 오늘도 나를 위로하시고 힘내라고 도닥여 주시는 하나님이 계시기 때문에 어떠한 상황이 닥칠지라도 그 길을 걸을 수 있다는 고백입니다.  우리에게 능력을 가르쳐 주신 예수님이 바로 진리이십니다. 

 

그 분께서 가르쳐 주신 모든 것이 진리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말씀을 읽으며 주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분변하고 그 분의 뜻을 행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요한복음 14장 6절은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는니라” 아멘

 

주님을 믿음으로 하나님 아버지를 만나게 되면 하나님과 함께 동행하게 됩니다.  요한복음에서 주님께서 하신 말씀중에 “내가 아버지 안에 거하고 아버지는 내안에 계시는 것 네가 믿지 아니하는냐 내가 너희에게 이르는 말은 스스로 하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께서 내안에서 계셔서 그의 일을 하시는 것이라”(요 14: 10) 아멘 

 

예수님은 하나님 아버지의 말씀과 뜻을 대변하시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주님의 말씀에 우리의 귀와 마음을 기울이며 그 주님의 말씀을 받고 순종하며 살아야 합니다.  즉 주님의 말씀이 담긴 이 성경의 말씀을 묵상하지 않고는 주님의 뜻을 알 수 없고 말씀을 배우지 않고는 그 뜻을 분별할 수 없으니 진리의 말씀은 공부해야 합니다.  

 

디모데 후서 3: 16-17절의 말씀은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17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 라고 합니다. 

 

말씀을 분변하며 행하기 위해서 먼저 말씀을 가까이 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 ‘말씀 위에 세우는 교회’는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꾼으로 살아야 합니다. 

 

말씀 위에 세우는 교회안의 성도들은 첫째 말씀대로 살아야 하고 또 말씀을 전하며 살아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끄러울 것이 없는 모습, 특별히 교회뿐 아니라 가정에서, 또 밖에서 선한 모습으로 사는 삶이어야 합니다. 

 

사람 앞에도, 하나님 앞에도 부끄러움이 없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날마다 회개하며 변화된 인생과 거듭난 삶을 살아내야 한다는 것입니다.

 

즉 부끄러움이 없는 일꾼은 ‘말에나 삶에’ 부끄러움이 없어야 합니다. 그 이유는 내가 바로 “주님의 일꾼”이기 때문입니다. 주님을 대변하는 주님의 일꾼이기에 세상에서 더욱이 부끄러운 모습으로 살면 안됩니다.  그래서 주님의 일꾼은 주님의 진리의 말씀을 전하는 사람과 그 주님의 말씀을 전한 자로서  책임있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나의 부끄러운 삶의 모습 때문에 복음의 문이 막힐수 있기 때문입니다. 

 

3. ‘말씀 위에 세우는 교회’는 하나님 앞에 자신을 드리는 것을 힘씁니다.  

 

디모데후서 4장 2절-4절은 “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으지 항상 힘쓰라 범사에 오래 참음과 가르침으로 경책하며 경계하며 권하라 때가 이르리니 사람이 바른 교훈을 받지 아니며 귀가 가려워서 자기의 사욕을 따를 스승을 많이 두고 또 그 귀를 진리에서 돌이켜 허탄한 이야기를 따르리라”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은 전하는 것에 자신을 드려야 합니다.  힘써야 합니다.  

복음의 말씀과 예수 그리스로를 전함에는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써야 합니다.  말씀을 전파하고 예수님을 증거하기 위해서 모든 것에 오래 참으라고 말씀은 가르쳐 줍니다. 그리고 주님의 가르침으로 끊임없이 경책하고, 경계하며, 권면해야 합니다.  

 

성경은 세상이 분명히 바른교훈,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는 때가 온다고 했습니다.  사실 오늘날의 모습이 바로 하나님의 말씀을 바른 교훈으로 듣지 않는 시대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무너뜨리기 위해서 온갖 것들로 성경을 깨뜨리고 왜곡하려고 합니다.  성경 속에 담긴 역사적 사실마저도 허구로 만듭니다.  그런 이야기들을 무기 삼아서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을 거부합니다.  그것을 성경은 “귀가 가려워서 자기의 사욕을 따를 스승를 두었다”고 합니다. 

 

자기의 사욕을 채워줄, 자기 귀를 기쁘게 하는 가려운 귀를 긁어줄 스승들의 말을 들었고 진리의 말씀에서 돌아섰다는 말입니다.  그 귀에 진리의 말씀을 듣지를 않으면 결국은 허탄한 이야기, 생명이 없는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산다라는 것입니다. 

 

우리들의 귀는 어떤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있습니까?  남들 욕하는 이야기, 여자이야기, 남자이야기, 바람핀 이야기, 음담패설, 또한 무엇인가 잘못된 이야기, 정치이야기, 골프 이야기, 명품이야기, 자식 잘된 이야기…  목사로 치면 남의 교회 잘못된 이야기, 파송 잘 간 이야기, 파송을 생각 보다 못한 곳으로 간 이야기, 감독 욕하는 이야기- 저도 절로 회개가 됩니다.  

 

어떤 이야기가 여러분의 귀에 입니까?  앞에 나열한 모든 이야기가 진실로 우리에게 생명을 줄 수 있는 이야기 입니까? 아닙니다.  이런 이야기들은 죽은 이야기, 사망의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우리의 현실은 이런 이야기들이 우리 가려운 귀를 긁어주고 진리의 말씀에서 우리의 귀를 멀어지게 하고 있습니다.  

 

말씀 위에 세우는 가정과 교회가 되기 위해서 우리 눈과 귀와 입과 마음에는 주님의 생명 이야기를 담을 때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반석되는 교회를 만들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나의 가정부터 교회까지 말씀 위에 세우고,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오직 진리의 말씀만을 전하고, 가르치고, 선포하는 체리힐 제일 교회 성도들이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합니다.   

 

김동욱 기자ⓒ 복음뉴스(BogEu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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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뉴스 2019.01.01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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