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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차 미주남침례회 한인교회 총회, 총회장 최영이 목사

복음뉴스 0 2018.06.16 08:57
제37차 미주남침례회 한인교회 총회, 총회장 최영이 목사
부총회장 이성권 목사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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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X> 미주남침례회 한인교회 총회(CKSBCA) 제37차 정기총회에서 신임 회장에 최영이 목사(도버한인교회)가 선출됐다.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텍사스 달라스 소재 세미한교회에서 목회자와 가족 등 약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고 있는 CKSBCA 정기총회 셋째날인 13일(수) 제37차 CKSBCA 총회장에 최영이 목사(도버한인침례교회)를 총회장으로, 이성권 목사(신시내티 능력침례교회)를 부총회장에 선출했다. 

이날 총회장에 오른 최영이 목사는 “가장 성경적이고 복음적인 우리 교단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사랑한다.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 지난 한해도 우리 총회는 재해당한 교회들과 목회자 가정들에게 사랑과 협력을 보여주었다. 이를 거울삼아 앞으로도 계속하여 섬김에 본을 보이는 총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더 나아가 이 시대가 성경적 가치관을 일탈하는 포스트모더니즘과 해체주의가 만연하는 이때에 총회 산하 모든 교회들은 갱신과 변화가 요청되며, 우리는 신앙의 본질과 정체성까지 재점검해야 될 시대적 상황에서 어떻게 하면 총회의 건강한 미래를 기대해야할 지를 노력해 나가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또한 최영이 목사는 다음과 같이 3가지의 <총회 비전사역>을 제시했다.  

▶목회자 연금 프로젝트와 목회 멘토링 - 목회자 가정 복지를 위해 연금프로젝트를 돕고, 목회를 위한 멘토링 및 코칭 팀을 구성하는데 함께할 것. ▶총회조직과 네트워크 활성화 - 총회부서사역의 새 패러다임을 위해, 실행위원과 상임위원과 임원회와 협력할 것이며, SBC의 IMB, NAMB과 한국침례교단과도 협력할 것. ▶총회재정 확보 및 웹 사이트 보강 방안 - 총회의 미진한 재정확보를 위해 법인을 수립하고, 웹 사이트나 소셜미디어를 통해 온라인 모금운동과 지역교회와의 신속한 정보교환이 이뤄지도록 돕겠다. 

한편 ‘증거하라! 가서 전하라’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정기총회에는 교회재정의 약 50%를 선교와 구제로 사용하여 한국의 10대 모범교회로 선정된 대전 늘사랑교회 정승룡 목사와 한인 성도들에게도 유명한 <래디컬>의 저자 데이빗 플렛 IMB 총재가 주강사로 나와 은혜와 도전을 동시에 받은 총회가 되었다는 평가다. 

송금관 기자ⓒ 크리스찬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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