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회장 유상열 목사)는 5월 월례 예배를 23일(수) 오전 10시 30분에 퀸즈소망교회(담임 정바울 목사, 김사라 목사)에서 드렸다.
1부 예배는 권금주 목사가 인도했다. 김인한 장로(상임 자문)가 기도한 후에, 안경순 목사(사업국장)가 특송을 했다. 정순원 목사(자문위원)가 시편 136편 1-5절을 본문으로 "변함없는 감사"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정 목사는 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가 세워질 때에 자신이 감사를 맡았던 기억을 회상했다. 정 목사는 설교를 하면서 몇 차례 찬양을 하기도 했다. 정 목사는 "우리는 절대로 나 혼자 사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며, 동행하시는 임마누엘의 생애이다.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심을 깨닫고, 그 하나님을 앞세우고 이루어 나가야 한다. 어떤 어려운 조건들 속에서도 하나님을 향하여 간구하고 손을 뻗을 때 찾아와 주시고, 나의 손을 잡고 일으켜 주신다. 우리가 어떤 환경에 있던지, 무슨 일을 하던지, 늘 감사가 넘쳐야 한다. 감사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아름다운 기구가 되기를 소망한다"는 요지의 말씀을 전했다.
설교가 끝난 후에, 권금주 목사의 인도로 합심 기도를 뜨겁게 했다. 1) 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의 회장과 회원들을 위하여, 2) 결연 아동을 위하여, 3) 선교사들(김혜정 선교사 / 콜롬비아, 김중원 선교사와 최은실 선교사 / 페루, 김형구 선교사와 이선미 선교사 / 코트디부아르, 황영진 선교사와 황은숙 선교사 / 엘살바도르, 장경순 선교사와 박윤영 선교사 / 과테말라)을 위하여, 4) 10월 1일부터 5일까지 진행될 과테말라 단기 선교를 위하여, 5) 11월에 있을 후원자의 밤을 위하여 기도했다.
정바울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치고, 회무에 들어갔다.
회무는 회장 유상열 목사의 사회로 처리했다. 전희수 목사(사무총장)가 사역 보고를, 이찬양 선교사(행정 간사)가 광고를, 박진하 목사가 폐회 기도를 했다.
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는 10월 1일부터 5일까지 과테말라에 단기 선교를 갈 예정이다. 항공료와 체재비를 포함하여 1인 당 경비는 $ 1,200 정도이다. 단기 선교 기간 동안에 후원 아동들의 가정과 방과후 학교를 방문할 예정이다. 지난 해 3만 불을 후원하여 교실을 증축하고 있는 현장도 방문한다. 작년과 마찬가지로 부엌과 화장실 개조 사역을 펼친다. 한 집에 $ 700 씩 들여 6채의 집을 지난 해에 개조해 주었다. 지난 해 전개했던 부엌과 화장실 개조 사역에 대한 좋은 소문이 확산되어 현재 30여 가정이 자기들이 살고 있는 집의 부엌과 화장실을 개조해 달라고 신청해 놓고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금년에도 부엌과 화장실 개조 사역을 적극 실시할 예정이다. 사정상 단기 선교에 동행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이 사역을 후원할 수 있다.
유상열 목사는 "'선교는 기도'라고 하는데 그 말이 맞다. 기도로 선교를 잘 준비해서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수 있는 선교가 되게 하자"고 당부했다. 유 목사는 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의 웹싸이트에 대한 의견을 피력했다. "매월 열리고 있는 월례회가 주사업이 아니라, 이를 통해 이루어지는 해외 아동 결연과 선교지 지원 등이 드러나야 한다"고 웹싸이트 운영상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의 방향을 제시했다.
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는 현재 콜롬비아, 페루, 코트디부아르, 엘살바도르, 과테말라에 있는 아동들을 후원하고 있다. 아동 한 사람의 후원금은 월 $ 30 이다.
유상열 목사는 아동 결연 배가를 위한 기도와 홍보를 부탁했다. 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에 관한 상세한 정보는 www.breadngospel.org를 통하여 얻을 수 있다.
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 5월 월례 예배 장소를 제공하고 오찬을 접대한 퀸즈소망교회는 정바울 목사, 김사라 목사 부부가 함께 섬기고 있다. 교인수가 많지 않은 아주 작은 규모의 교회지만, 교회 개척 초기부터 Haiti 선교에 많은 힘을 쏟고 있다. 퀸즈소망교회는 2015년 3월 1일에 창립 예배를 드렸으며, 금년 1월부터 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의 회원 교회가 되었다.
퀸즈소망교회는 34-07 Murray St., Flushing, NY 11354 에 위치하고 있다. 문의 전화는 347-828-0300 또는 347-828-0677 로 하면 된다, 주일 예배는 오전 11시에 드린다.
김동욱 기자ⓒ 복음뉴스(BogEu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