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애 목사 "Stories from Woman Who Came First" 초청 연설
Reformed Church Center는 12일(토) 오전 10시에 "Women's Stories Day 2018" 행사를 가졌다.
The RCA Office of Women's Transformation & Leadership과 함께 New Brunswick Theological Seminary에서 개최한 이 날의 행사에는 RCA 교단에 특별한 공헌을 했거나 "첫 발자국"을 뗀 5명의 여성 목회자들을 초청하여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참석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Stories from Women Who Came First" 가 이 날 행사의 주제였다.
이 날의 행사에는 "평생을 RCA 교단에서 보낸" Rev. Joyce Borgman deVelder, 최초의 African-American 여성 목회자로 안수받은 Rev. Bernita Babb, 뉴브런스윅신학교 최초의 여성 full-time faculty member인 Rev. E. Elizabeth Johnson, 일리노이스노회에서 안수받은 최초의 여성목사인 Rev. Carol Bechtel, 그리고 한인 여성으로 최초로 RCA 교단에서 목사로 안수받은 나영애 목사 등 5명이 발표자로 나섰다.
나영애 목사는, "남아선호 사상이 극심했던 부모, 특히 어머니로부터 받았던 차별로 인하여 마음에 깊은 상처를 입고 성장했다"며 "그와 같은 아픔이 하나님께 가까이 다가가고, 하나님과 하나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간증했다.
"지식이 최고라는 생각에 빠져 있기도 했으나, 하나님과 더 깊게 교제하며 말씀을 묵상하는 가운데, 지식보다 더 중요한 것이 하나님 안에서 내가 죽고 , 주님께서 걸으셨던 십자가의 길을 따라 걷는 것임을 깨닫게 됐다"고 말했다.
나 목사는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와 말씀 묵상을 통해서 나를 미워했던 사람들, 나를 대적했던 사람들을 용서할 수 있게 되었다. 내가 그들을 용서하자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모두 나로부터 떠나가게 하셨고, 내가 더욱 힘 있는 목회를 하게 하셨다"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나영애 목사는 1989년에 뉴브런스윅신학교에서 M. Div 학위를, 2002년에 D. Min 학위를 받았다. 현재 포레스트 팍 처치를 담임하고 있다.
Forest Park Church, RCA
85-07 86th Ave., Woodhaven, NY 11421
전화 : 917-603-1200 (나영애 목사)
홈페이지 : http://www.allnationspraise.net
질의 응답을 마친 후에는 발표자들과 참석자들이 함께 예배를 드리고, 성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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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 ⓒ 복음뉴스(BogEu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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