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온이여 깰지어다
- 양희선 -
섬기던 교회를 떠나온 나에게
이제는 이곳에서 뿌리를 내리라고 말씀하십니다
어머니는 항상 그렇게 기도를 하십니다
세상 공해에 찌들고 가난한 자에게 동문서답하고
불의에 한몫하는 나
귀를 막으면 들리지 않으니
눈을 감으면 보이지 않으니
입을 막으면 할 말이 없으니
생각을 안하면 노여움이 없으니
무념 무상이 천국이라고 속으로 대답합니다.
교회에서는 내 주를 가까이 하려함은 찬송가가 흘러나오고
오늘은 내게 주시는 말씀을 붙들고자 다짐합니다
잠자는 자여 어찜이뇨 깰지어다
성경의 티끌은 치욕 원통함 수치 부끄러움이니 털어버려야 하며
네목의 줄을 스스로 풀어야 한다고 말씀 하십니다
스스로 해결 할 수 없으니 두드리고 찾는 기도를 하라고 하십니다
나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대로 이루어지길 간절히 기도 합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이사야 47. 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