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사랑이
- 양희선 -
그사랑
사탕과 같고
채찍과 같고 쓴 물과 같은
하나님의 사랑으로
봄이 오면 새롭게 하여 주시고
여름오면 화목케 하여 주시고
가을오면 열매있게 하여 주시고
겨울 지날 즈음엔 외롭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나
하늘 보고 누울때
이름모를 꽃으로 피었다 지더라도
이름 석자 생각날 때
잘 살았다
감사하게 하여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