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 바람입니다
훈풍에 노 젓고
거친 파도와 싸우고
우리들은 바람입니다
말씀 듣고 뒤돌아 보니
지나온 모습들이 스쳐 지나갑니다
이랬으면 좋았을 걸 . . .
생각은 하지만
바람은 잡을 수가 없습니다
그무게를
동 서 남 북 흩어짐을
손으로 모래알을 움켜쥠 같음을
그 가는 길을 누가 알고싶어하고
감히 짐작이나 하겠습니까?
곤고한 날이 이르기 전에
너의 창조주를 기억하라
알 수 없는 길을 찾아가는 저희에게
등대불같이
말씀 주심을 감사 드립니다
시 공간을 초월하시는 에벤에셀의 하나님
힘을 다하여 하늘 양식을 준비하신
목사님과 돕는 손길들
뜻을 상고하며 듣는 모든 믿음의 성도들께
깜짝 놀랄 땅위의 은혜
기름부음이 차고 넘치는 하늘의은혜를
내리어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