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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바람입니다

양희선 장로 0 2020.05.26 10:26

삶은 바람입니다


훈풍에 노 젓고

거친 파도와 싸우고

우리들은 바람입니다

 

말씀 듣고 뒤돌아 보니 

지나온 모습들이 스쳐 지나갑니다 

이랬으면 좋았을 걸 . . . 

생각은 하지만

바람은 잡을 수가 없습니다

 

그무게를 

동 서 남 북 흩어짐을

손으로 모래알을 움켜쥠 같음을

그 가는 길을 누가 알고싶어하고

감히 짐작이나 하겠습니까?

 

곤고한 날이 이르기 전에

너의 창조주를 기억하라

알 수 없는 길을 찾아가는 저희에게

등대불같이

말씀 주심을 감사 드립니다

 

시 공간을 초월하시는 에벤에셀의 하나님

힘을 다하여 하늘 양식을 준비하신  

목사님과 돕는 손길들

뜻을 상고하며 듣는 모든 믿음의 성도들께

깜짝 놀랄 땅위의 은혜

기름부음이 차고 넘치는 하늘의은혜를

내리어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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