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새벽길
글 : 박인혜 시인
호숫가 조약돌
어둠을 씻으면
무성한 잡초도 단장을 하겠지
새벽 길
서툰 길
징검다리 길
흔들리는 촛불
스며드는 햇살 받고
걸어가는 길
호수가득 하늘이 찬다
* 2022년 10월 1일 자로 발행된 <복음뉴스> 제17호에 실린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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