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 신문

[임현주] 내 마음은 풍선

복음뉴스 0 2022.06.25 17:27

제목 : 내 마음은 풍선

글 : 임현주(뉴저지 서울영광교회 사모)

 

오늘 내 마음은 풍선입니다.

마음 가득 빵빵! 그득한 사랑이 채워져서 배가 고프질 않네요.

누군가에게 받은 좋은 것을 또 누군가에게 전해줍니다.

사랑이 전차처럼 이어져 갑니다.

그대는 주변에 좋은 사람이 많나요?

그렇담 당신은 좋은 사람인 것 같군요.

당신이 이쁜 눈으로 주변을 보는 것 같군요.

이쁜 사람이, 이쁜 것들이, 참 많네요.

든든한 나무도, 이름 모를 쪼꼬미꽃도, 못난이 강아지도, 

오래된 집들도, 

매일 함께하는 (지겨운) 직원들도...

고맙고 기특하고 신기하고 감사해요.

지루할 틈이 없네요.

당신도 매일 새로울 거예요.

나와 같은 마음이라면.

입가에 피는 웃음은 옆 사람도 따라 웃게 만들겠죠.

건네준 위로의 한 마디가, 커피 한잔이 얼마나 크게요.

우리에게 주어진 이 능력의 주머니는 한도 없이 계속 나오는 보물상자네요.

남들이 부러워하겠죠.

저 사람은 왜 항상 웃지?

왜 항상 도와주지?

왜 항상 감사하다 그러지?

쉿! 이건 비밀이예요.

우린 큰 선물을 받았거든요.

언제나 열 수 있는, 쓸 수 있는 그 분의 마음을...

아~~~

오늘도 기분이 좋네요.

바람도 부드럽네요.

바닐라쉐이크처럼...

오늘도 회이팅 할 수 있겠죠?

당신의 마음을 누군가에게 전해보세요.

아! 당신의 풍선을 띄워보실래요?

알록이 달록이 하늘로 올라가는군요. 야호~~~

누구든, 어디서든 저 풍선을 보고 행복해 하겠죠...

오늘! 당신은 누군가에게 기쁨을 주었군요.

당신은 천사가 확실합니다.

 

* 2022년 6월 1일 자로 발행된 복음뉴스 제13호에 실린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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