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섭 목사가 오늘(9일) 주일 예배 시간에 교우들에게 고별사를 했다.
퀸즈한인교회는 지난 주에 주보를 통하여 공고한 대로 오늘 11시 예배 시간에 이규섭 목사의 고별사를 들었다.
이 목사는 4분이 채 못되는 고별사를 통하여 먼저 하나님과 교우들에게 용서를 구했다. 아울러 서로 용서하고 화해하여 천국에서 다시 만날 수 있기를 희망했다. 끝으로 퀸즈한인교회의 교우들과 퀸즈한인교회를 축복했다.
다수의 설교 표절이 문제가 되자 이 목사는 자의 사임할 것을 약속했었으나, 사임서 처리 방법을 놓고 한동안 갈등을 빚었었다. 이 목사를 지지하는 교인들과 반대하는 교인들 사이에 반목과 불화가 생기는 등 사태가 악화될 조짐을 보였었다.
사태가 악화될 즈음에 이 목사가 박영근 당회장 권한 대행의 "해임 공포"를 받아들이고, 교인들에게 작별 인사를 할 기회를 달라고 당회에 요청했었고, 당회가 이를 받아들여 이 목사가 오늘 교인들 앞에서 고별사를 하게 되었다.
<복음뉴스>는 이규섭 목사의 고별사 전체를 동영상으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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