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로스경배와찬양팀(리더 오종민 목사)은 8월 4일(목) 오후 8시 뉴저지우리교회에서 '뉴저지 목회자 부부와 함께하는 찬양 집회'를 가졌다.
뉴저지목사회(회장 윤명호 목사)가 후원한 금번 찬양 집회에는 40명에 가까운 목회자와 사모들이 참석하여 찬양과 기도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뉴욕교협 부회장 이준성 목사도 참석하여 다른 참석자들과 함께 찬양하고 기도하며, 하나님의 은혜를 간구했다.
'하나님의 교회를 세워주소서!'라는 주제로 열린 금번 집회는 찬양과 기도로만 진행되었다. 오종민 목사는 둘로스경배와찬양팀, 참석자들과 함께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내 영혼이 은총 입어', '저 높은 곳을 향하여', '하나님의 은혜', '오소서 진리의 성령님', '내 주의 보혈은', '내 주를 가까이 하게함은', '하나님의 영이', '주님과 같이', '하나님 한번도 나를', '주 이름 찬양', '예수 열방의 소망', '이 기쁜 소식을' 등을 찬양하면서 중간 중간에 기도를 인도했다.
참석자들은 뜨겁게 찬양했고 간절히 기도했다. 자신들의 목회를 돌아보는 기도를 했고, 하나님께서 자신들을 불쌍히 여겨 주시고 목회에 더욱 힘을 낼 수 있도록 도와 주시기를 기도했다.
오종민 목사는 "어느 날부턴가, 내가 목회를 제대로 하고 있나? 내가 앞으로 얼마나 살 수 있을까? 내가 하나님 앞에 서면, 하나님께서 나에게 뭐라고 하실까? 그런 질문과 두려움이 밀려 왔다. 이대로는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두려움이 나만의 것은 아닐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같은 고민을 하고 계시는, 목회에 지쳐 있는 목회자들, 사모님들과 함께 찬양을 통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함께 모여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는 기도를 하고 싶어서, 금번 찬양 집회를 갖게 됐다"며 "금번 찬양 집회를 통하여 목사님들과 사모님들이 힘을 얻고 용기를 내어 하나님께서 맡겨 주신 사명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하나님의 사명자로서의 길을 옳곧게 걸어갈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직 찬양과 기도로만 1시간 40분 동안 진행된 '뉴저지 목회자 부부와 함께하는 찬양 집회'는 뉴저지목사회장 윤명호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좋은 집회에 더 많은 목회자들과 사모들이 참석하지 않은 이쉬움이 컸다.
김동욱 기자 ⓒ 복음뉴스(BogEu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