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소식

 

"큰교회들이 마음을 열어 달라" - 뉴저지 교협 회장 장동신 목사

복음뉴스 1 2019.11.22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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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한인교회협의회 제33회기 시무 예배 및 회장, 이사장 이, 취임식이 11월 14일(목) 오후 6시 30분에 뉴저지연합교회(담임 고한승 목사)에서 거행되었다.

 

"복음을 사는 교협"을 표어로 내세우며 회장에 취임한 장동신 목사(오늘의목양교회)는 "1년이라는 제게 주어진 시간 동안 몇 가지만은 이뤄지길 기대한다"며 "첫째로, 지난 해 10여 년 만에 다시 시작한 청소년 호산나 대회를 계속 유지하도록 하겠다. 청소년 사역의 일환으로 오는 12월 7일에 제1회 Youth Connect NJ 2019를 개최할 예정이다. 둘째로, 이사회를 활성화하겠다. 이사회를 온 회원 교회와 모든 성도들이 공감하고 인정할만 한 조직체로 만들겠다. 셋째로, 기본적으로 맡겨진, 회기마다 계속되어 온 사업은 그대로 이어가겠다"는 사업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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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 장동신 목사는 뉴저지 교협의 재정적인 어려움을 토로했다. 200여 회원 교회들 모두가 연 $ 100의 회비를 납부해 주면, 회비 수입이 2만 불이 넘는데, 연회비를 납부하는 교회가 30%도 되지 않는 현실을 안타까와 했다. 

 

또한 장 목사는 "교협은 개인이 회원이 아니다. 지역 교회가 회원이다. 교협은 개교회가 할 수 없거나 하기 어려운 부분을 감당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그러려면 교회의 후원이 있어야 한다. 나아가 교회의 동참이 없이는 일을 하기가 어렵다. 이제 우리 교협이 성숙한 단계로 나아가길 희망한다. 큰교회라고 표현되는 교회들이 마음을 열어 달라. 위임 받은 조직인 교협 임원회가 후원금을 책정하려고 한다. 선교하는 마음으로 지원해 주길 부탁한다"며 성도들의 수가 많은 교회들이 재정적으로 뉴저지 교협을 힘껏 도울 뿐만 아니라 뉴저지 교협의 활동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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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목사는 "성도들이 운영하는 사업체들의 형편이 어렵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뉴저지 교협의 행사 때마다 해 왔던 크리스찬 기업을 상대로 한 후원 요청을 더 이상 하지 않겠다. 크리스찬 기업들에 대한 후원 요청은 회원 주소록 발간 때의 후원 광고 요청 한 번에 그치겠다"고 약속했다.

 

취임식에 앞서 드린 시무 예배의 설교는 이병준 목사(뉴저지 교협 제28회기 회장, 한길교회)가 맡았다. 이병준 목사는 사도행전 6장 7절을 본문으로 "이 도에 복종하리라"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 목사는 "본문 말씀을 풀어 설교하기보다는 새로 출발하는 33회기가 일 년 동안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연합 사업들을 열심히 잘 해서 교계나 한인 동포 사회에 살아서 역사하시는 능력을 보여줌으로써 모든 사람들이 '이 도에 복종하니라'라는 성경의 열매가 나타나기를 바란다"며 "첫째로, 실적 위주가 아니라 교회들, 동포 사회에 실질적 도움이 되고 피부에 와 닿는 사업으로 교회와 사회가 한 지체라는 것을 심어주기 바란다. 둘째, 오늘 새로 출발하는 33회기를 모든 교회들이 하나 되어 기도로, 물질로, 인원 동원, 참여 등으로 열심히 도와 주어서 우리는 주 안에서 한 형제라는 것을 보여주기 바란다. 셋째로, 33회기 임원들은 힘들어도 끝까지 섬김의 사역을 잘 감당하기 바란다"는 요지의 설교를 했다. 뉴저지 교계의 원로들 중 한 명인 이 목사는 뉴저지 교협 제33회기를 향한 애정을 담은 권면과 뉴저지 교계를 향한 당부를 담은 권면성 설교를 했다.

 

뉴저지 교협 제33회기 시무 예배는 목사 부회장 최준호 목사(주님의은혜교회)가 인도했다. 평신도 부회장 배광수 장로가 기도를, 기록서기 서정학 목사(하희커뮤니티교회)가 성경 봉독을, 뉴욕 웨체스터목사합창단이 찬양을, 이병준 목사가 설교를, 사무회계 김근출 장로(오늘의목양교회)가 헌금 기도를, 뉴저지장로성가단이 헌금 특송을, 뉴저지 교협 제6회기 회장 정성만 목사(그레이스벧엘교회 원로목사)가 축도를 담당했다.

 

시무식은 총무 육민호 목사(주소원교회)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첫 순서로, 직전 회장 홍인석 목사(하늘문교회)가 신임 회장 장동신 목사에게 뉴저지 교협기를 전달했다. 박효성 목사의 이, 취임 기도, 회장 장동신 목사의 취임사, 임원 소개 및 위촉, 이사장 노상석 장로(뉴저지연합교회)의 취임사, 뉴욕 교협 회장 양민석 목사(뉴욕그레잇넥교회), 뉴저지 목사회장 유병우 목사(드림교회), 뉴저지장로연합회장 윤석래 장로(뉴저지연합장로교회), 예수교미주성결교회 총회장 박순탁 목사(섬기는교회)의 축사, 직전 회장과 부회장에 대한 공로패 증정, 사무서기 김대호 목사(산돌교회)의 광고, 33회기 주제 찬양 "예수 예수", 제29회기 회장 이의철 목사(은혜제일교회)의 폐회 기도 순으로 진행되었다.

 

양민석 목사, 유병우 목사, 윤석래 장로, 박순탁 목사 등 4명이 축사를 했는데, 축사다운 축사를 한 사람은 양민석 목사 뿐이었다. 유병우 목사는 축사라는 이름의 권면을, 윤석래 장로는 뉴저지 교계를 향한 질책성 발언을, 박순탁 목사는 회장 장동신 목사와의 개인적인 관계성을 언급하는 발언을 했다. 축사는 축사답게, 권면은 권면답게 해야 한다.

 

뉴저지 교협 제33회기를 이끌어갈 임원, 특별위원회 위원장, 분과위원회 위원장은 다음과 같다.

 

임원 : 회장 장동신 목사, 목사 부회장 최준호 목사, 평신도 부회장 배광수 장로, 총무 육민호 목사, 사무서기 김대호 목사, 기록서기 서정학 목사, 사무회계 김근출 장로, 기록회계 송호민 목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 회칙위원회 윤명호 목사, 선거관리위원회 박찬순 목사, 공천위원회 장동신 목사, 이단대책위원회 김종국 목사, 건축위원회 이병준 목사

 

분과위원회 위원장 : 목회위원회 이의철 목사, 선교위원회 우종현 목사, 친교위원회 신철웅 목사, 음악위원회 이준규 목사, 홍보위원회 하늘 목사, 차세대위원회 홍인석 목사, 복지위원회 오범준 목사 

 

아래의 링크를 클릭하면, 뉴저지 교협 제33회기 시무 예배 및 회장, 이사장 이, 취임식의 모습을 동영상으로 볼 수 있다.

     https://www.bogeumnews.com/gnu5/bbs/board.php?bo_table=highlight&wr_id=2434


복음뉴스 제공 2019년 11월 21일 자 뉴욕일보 A3면 기사 PDF 파일로 보기

     https://www.bogeumnews.com/gnu5/bbs/board.php?bo_table=paper&wr_id=15

 

김동욱 기자ⓒ 복음뉴스(BogEumNews.Com)

Comments

복음뉴스 2019.11.22 09:32
뉴저지 교협 제33회기 시무 예배 및 회장,이사장 이,취임식 사진 모음 ==> https://photos.app.goo.gl/CQEELH8sSXhBTTqe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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