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뉴욕노회, 제47회 총회준비위원회 구성 - 위원장 이윤석 목사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KAPC) 제90회 뉴욕노회는 6월 27일(월) 오전 11시에 퀸즈장로교회(담임 김성국 목사)에서 제1차 임시노회를 개최했다.
총회준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하고, 뉴욕새생명장로교회(담임 허윤준 목사), 새벽별주님교회(담임 정기태 목사), 뉴욕좋은교회(담임 정인수 목사)의 교회 이전을 허락했다.
총회준비위원회는 임원 8명과 9명의 실행위원으로 구성하기로 하고,우선 4명의 임원을 확정했다. 확정된 임원은 다음과 같다.
위원장 : 이윤석 목사(노회장)
부위원장 : 허윤준 목사
총무 : 정기태 목사
서기 : 임병순 목사
교회 이전이 허락된
뉴욕새생명장로교회의 새 주소는 45-16 162nd St., #204, Flushing 11358,
새벽별주님교회의 새 주소는 46-08 161st St., Flushing, NY 11358,
뉴욕좋은교회의 새 주소는 61-72 223rd Pl., Bayside, NY11364이다.
회무 처리에 앞서 드린 개회 예배는 서기 정기태 목사가 인도했다.
기원, 찬송 '전능왕 오셔서', 신앙 고백, 찬송 '슬픈 마음 있는 사람', 기도, 서옥석 목사의 성경 봉독, 설교 및 합심 기도, 찬송 '주 하나님의 사랑은', 문종은 목사의 축도, 광고 순으로 진행되었다.
방정훈 목사(큰기쁨교회)는 "섬길 수 있는 사명을 주신 하나님께 찬송과 영광과 존귀를 올려드린다"고 기도했다.
노회장 이윤석 목사(부르클린제일교회)는 에베소서 4장 1-6절을 본문으로 '부름에 합당한 목회자'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윤석 목사는 "노회나 총회를 시작할 때는 은혜롭게 시작하는데, 개회 예배를 마치고 회무를 시작하게 되면 '이게 성총회가 맞나? 이게 성노회가 맞나?' 하는 회의가 드는 일들이 벌어지곤 한다. 왜 그런 일이 생기는가? 하나님께서 우리를 그 자리에 부르신 이유를 망각했기 때문이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고, 가르치고, 전하는 사람으로서 어떻게 처신해야 하는가가 중요하다. 우리가 왜 부름받았는지를 늘 기억하며 살아가야 한다.
부르심에 합당하게 살아야 한다는 말은 천평(저울)의 좌, 우 무게가 같아 수평(형평)을 이루는 모습을 말한다. 그것이 법이고 질서이다.
부르심을 받은 목회자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가? 성령의 하나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켜야 한다. 모든 겸손과 온유로 해야 한다. 오직 참음으로 사랑가운데 서로 용납해야 한다.
우리 노회가 '메주 노회'가 되면 좋겠다. 콩의 모습이 사라진 메주로 간장을 만들고 된장을 만든다. 메주 없이 만들 수 있는 한국 음식은 거의 없다.
우리 노회에게 총회를, 노회를, 목사님들을, 장로님들을 섬길 수 있는 기회가, 사랑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우리 노회가 어떤 틈도 보이지 않고, 교회를 섬기고, 노회를 섬기고, 총회를 섬겨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기쁨이 충만한 동역자들이 되기 바란다. 우리 노회가 오케스트라 같은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룰 수 있기를 바란다"고 설교했다.
설교를 마친 이윤석 목사는 '목회자 자신들과, 노회와, 총회를 위하여' 합심 기도를 인도했다.
총회 중에 부총회장 김성국 목사가 "부족한 사람인데 총회를 섬길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고, 힘이 되어 주신 동역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뉴욕노회에 속한 모든 교회와 목사님들과 힘을 합하여 우리 하나님을 기쁘하시는 섬김이 되도록 하겠다. 잊지못할 아름다운 총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 모든 목사님들과 언론 기관에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금번 임시노회에는 목사 16명, 장로 1명 등 17명이 참석했다.
현 부총회장 김성국 목사를 총회장으로 선출하게 될 2023년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제47회 총회는 어디에서 개최될까? 이윤석 목사를 위원장으로 한 뉴욕노회의 제47회 총회 준비위원회가 맨 먼저 결정해야 할 사항이다.
김동욱 기자 ⓒ 복음뉴스(BogEumNews.Com)
Comment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