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여성목회자협의회(회장 이진아 목사)는 여성목회자의 날을 맞아 12월 10일(금) 오전 10시에 뉴욕순복음안디옥교회에서 "이만호 목사 초청 성령대망회"를 개최했다.
"항상 기뻐하라!"는 표어를 내 건 미주한인여성목회자협의회 제13회기를 이끌고 있는 회장 이진아 목사는 "이만호 목사 초청 성령 대망회"를 개최하면서 "오래 산다고 행복한 것은 아니다. 사는 동안 얼마나 기쁘게 봉사하며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 사느냐가 중요하다. 더구나 리더자로서 목회자로서 이 팬데믹 기간을 살아가노라면 더욱 더 기도가 필요한 때이다. 남을 위해 베풀고, 헌신하고, 봉사할 때 엔돌핀이나 엔케팔린이 많이 나온다고 한다. 그래서 보람의 기쁨이 있는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군대로서 더욱 힘차게 전진하는 신앙을 갖고 각 나라와 세계를 향하여 외치며 복음을 전해야 한다. 다시한번 이 기회에 재충전하여서 어려운 일을 가고 계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는 인사말을 했다.
성령대망회는 부회장 하정민 목사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예배로 부름, 찬송 "어둔 죄악 길에서", 김신영 목사의 기도, 회장 이진아 목사의 인사말, 뉴욕교협 회장 김희복 목사의 축사, 오정순 목사의 성경 봉독, 뉴욕크로마하프연주단의 특주, 이만호 목사의 설교, 백금숙 목사의 봉헌 찬송, 박수자 목사의 봉헌 기도, 백금숙 목사의 광고, 찬송 "하나님의 나팔소리", 이만호 목사의 축도, 뉴욕교협 부회장 이준성 목사의 오찬 기도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만호 목사는 이사야 61장 1~11절을 본문으로 “성령의 사람”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 목사는 "와이프가 회장으로 있는 단체의 설교 부탁을 받고 여러 차례 사양을 했었다. 하지만, 말씀을 사모하여 계속 부탁을 하는데, 끝까지 거절하는 것은 목회자의 도리가 아니라 생각되어 수락을 했다"며 부인인 이진아 목사가 회장으로 있는 미주한인여성목회자협의회 주최 "성령 대망회"에서 말씀을 전하게 된 과정을 설명했다.
이 목사는 “고 조용기 목사님의 집회 현장에는 신유의 은사가 많이 일어났다. 그런데 놀랍게도 조용기 목사님은 자신이 '신유의 은사가 없다'고 말했다. 조용기 목사님은 '나는 신유의 은사가 있는 것이 아니라, 믿고 기도하면 사람들이 치료될 줄 아는 믿음이 있다. 그러니 신유의 은사가 아니라 믿음의 은사가 있다고 하라'고 했다"며 "믿고 기도하고 선포하자"고 강조했다.
김동욱 기자 ⓒ 복음뉴스(BogEu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