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소식

 

김수흥 목사, 필라델피아 목회연구원 초청으로 "엘리야의 기도와 종교개혁" 강연

복음뉴스 0 2017.08.18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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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목회연구원(원장 황준석 목사)은 필라델피아를 방문하고 있는 김수흥 목사를 초청하여 "엘리야의 기도와 종교개혁"이라는 주제의 강연을 들었다.

 

17일(목) 오전 10시부터 새한장로교회(담임 고택원 목사)에서 진행된 강연에서, 김수흥 목사는 "목회자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말씀 묵상과 기도"라고 강조했다. 아래는 김수흥 목사의 강연 요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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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터가 종교 개혁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첫째 그가 성경에 정통했었고, 둘째 늘 기도하는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그는 하루에 세 시간씩 기도했었다고 한다.

 

요즘 많은 사람들이 종교 개혁에 관하여 이야기하고 있는데, 그 분들의 이야기가 틀린 것은 아니지만 변두리를 맴돌고 있다는 생각을 갖게 한다. 예를 들어 목회자들의 성추문을 이야기하면서, 그런 짓은 해서는 안된다고 말하는데, 그렇게 말하는 것으로 멈추어서는 안된다. 물욕, 명예욕을 갖지 않는 것이 중요하지만, 그런 생각들을 갖지 않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한가에 대한 이야기가 없다. 말씀과 기도를 늘 품고 있어야 한다.

 

종교 개혁가들은 성경에, 말씀에 정통했었다. 성경을 주해하던, 주석을 쓰던 사람들이었다. 길선주 목사님께서는 구약을 30번, 신약을 100번, 요한계시록을 10,000번을 읽으셨다고 한다. 성경을 사랑하시는 분들이 큰 개혁을 일으키시고, 운동을 일으키셨다. 박윤선 목사님께서는 신, 구약을 모두 주해하시고 미국으로 유학을 가시면서, 배 안에서 요한계시록을 모두 암송하셨다고 한다. 물욕, 명예욕, 성추문 등에 휘말려 있는 목회자들은 대개 말씀에 정통하지 못한 사람들이다.

 

엘리야가 바알을 섬기던 450명을 기손 시내에서 모두 처단한 것은, 우리가 기도를 하려면, 개혁을 하려면 죄악된 세상에서 벗어나야 함을 말해 주고 있다. 우리가 개혁을 이루려면 먼저 반드시 죄악의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우리가 자신을 개혁하고, 가정을 개혁하고, 교회를 개혁하고, 교계를 개혁하기 위해서는 먼저 죄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내가 살고 있는 수원을 지진의 피해로부터 지켜 주시라고 기도하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나의 그런 기도를 들어주셨다. 수원에는 지진이 없었다. 사람이 느끼지 못하는 미진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으나, 지금껏 흔들림이 느껴지는 지진은 없었다. 북한의 핵폭탄이 절대로 한반도에 떨어지지 않도록 막아 주시라는 기도를 드리고 있다. 선지자와 사도, 그리고 우리들에게 다른 사명을 주셨지만, 선지자와 사도들의 기도를 들으신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도 똑같이 들어주신다. 하나님의 크신 능력을 구하는 기도를 드려야 한다."

 

김수흥 목사는 필라델피아 삼일교회의 담임목사와 합동신학교의 석좌교수를 지냈다. 현재는 한국의 수원에 거주하면서 성경 주석을 집필하고 있다. 신약 전권의 주해를 마치고, 구약을 주해하고 있다.

 

필라델피아 목회연구원은 매주 목요일 10시에 새한장로교회(담임 고택원 목사)에서 모임을 갖는다. 문의 사항이 있으면 전화 610-203-6968 이나 이메일 p7hwang@gmail.com 을 이용하여 황준석 목사에게 연락하면 된다.

 

[편집자 주] 복음뉴스는 김수흥 목사의 강연 내용을 별도의 기사로 취급할 예정이다.

 

ⓒ 복음뉴스(BogEu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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