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소식

 

훼이스선교회, 12월 정기 예배 드리고 2021년도 사역 보고회 가져

복음뉴스 1 2021.12.24 12:26

 c3996c5f464c9a60f0df478aa33051d5_1640366720_5994.jpg


세계 가정 회복 기도 운동 및 선교 사역에 중점을 두고 있는 훼이스선교회(회장 전희수목사, 사무총장 권캐더린 목사)는 12월 정기 예배와 2021년도 선교 사역 보고회를 12월 15일(수) 오전 11시에 뉴저지에 있는 장석진 목사 자택에서 가졌다. 

 

정기 예배는 김홍석 목사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라홍채 목사의 기도, 조문자 목사의 특송, 이문웅 목사의 설교, 회장 전희수 목사와 이사장 장석진 목사의 인사말, 사무총장 권캐더린 목사의 사역 보고 및 재정 보고, 김사라 목사와 원혜림 전도사의 특주, 장석진 목사의 축도, 정양숙 목사의 오찬 기도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문웅 목사는 마태복음 7장 3-5절을 본문으로 "교만과 종의 길"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현재 훼이스선교회에 속해 있는 선교사들은 다음과 같다(총 6개국 7선교사)

 

새빛들이 선교사(네팔), 김혜정 선교사(콜롬비아), 정현 선교사(탄자니아), 황은숙 선교사(엘살바도르), 조정연 선교사(엘살바도르), 박윤정 선교사(과테말라), 이명화 선교사(파라과이)

 

훼이스선교회는 2021년도에 1) 가정 회복 기도회 및 코로나 약품 지원, 2) 가정 회복 기도회 참석자 가정의 14명의 자녀들에게 장학금 지급, 3) 가정 회복 기도회에 참석하고 있는 가정들의 자립 경제를 돕기 위하여 네팔에 염소 40마리를 지원하고, 엘살바도르의 한 가정에 양계장 설치를 지원했다.

 

2021년도의 재정 수입은 $ 23,050,00, 재정 지출은 $ 22,300.00, 잔액은 $ 750.00이라고 보고했다.

 

6개국 7선교사를 통한 가정회복기도회(어머니기도회)는 12월 연말을 맞이하여 선교지마다 한해 동안 기도회를 통한 변화의 간증으로 감사의 보고가 넘쳐나며 선물과 상품으로 따뜻하고 정겨운 시간들을 나누었다.

 

다음은  탄자니아에서 사역하고 있는 정현 선교사의 2021년 가정회복기도운동인  어머니 기도회를 통하여 열매맺은  사역의 내용이다.

 

"코로나와 변이 바이러스를 통하여 내일을 장담할 수 없는 시대입니다.  그러나 어떤 방역도 예방도 백신도 없는 이 곳 탄자니아는 생명의 주인이신 주님께만 의뢰하고 정상대로 모여서 예배드리고 어머니 기도회로 모입니다.  어쩌면 선택이 없기에 더욱 절박한 심령으로 이 번이 마지막이 될 수도 있다는 그런 자세로 예배에 임하고 있습니다.

 

2021년에도 하나님께서 Faith Mission 선교회에서 후원하신 어머니 기도회를 통하여 맺으신 실과를 몇 가지 나누고 싶습니다.

 

첫째, 생존을 위해서 호수가의 어부들을 상대로 술과 마약과 마리화나를 팔던 남편이 주님을 영접하고 어머니 기도회에 아내와 함께하면서 삶을 갱신하게 되었습니다. 그로 인해 어제의 친구들이나 이웃들로부터 따돌림을 당하고 있습니다. 당장 살아갈 일이 쉽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결코 옛생활로 돌아가지 않고 주님을 신뢰하며 삶을 개척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둘째,  어떤 필요를 채우거나 도움을 받을까하고 교회에 나오던 호숫가의 여성들이 어부들을 접대하며 생존해왔습니다. 그런데 어머니 기도회에서  자신이 성전임을 깨닫고 또한 기도하면서 굶어 죽더라도 다시는 그런 죄를 범하지 않기로 갱신하였습니다. 사람을 의존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만을 앙망하기로 하였습니다. 

 

셋째, 어머니 기도회에 나오던 여성들 중에 리더쉽이 탁월한 6명을 택하여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에 Mother-Wise 성경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 좀더 지혜로운 여성 지도자들로 훈련하고 있습니다.

 

넷째, 미신과 잡신을 믿으며 악몽으로 시달리며 정신적으로 약하던 이들이 어머니 기도회를 통하여 목청껏 기도합니다.  기도와 함께 말씀을 암송하고 묵상하면서 신앙의 골격이 견고해지며 주님만 찬양하고 있습니다. 주님 한 분 외에 결코 타협하지 않은 신앙인으로 성장하여 가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Faith Mission의 후원으로 한 달에 한 번의 식사를 통해 남편은 물론 배고픈 이웃 여성들을 초청하여 마음껏 식사하면서 즐거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12월의 성탄 후원금으로 70여 가정에 식량과 20가정에 밍크담요를 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얼굴도 피부도 종족도 나라도 언어도 배경도 다르지만 주 예수 그리스도 보혈의 DNA로 인하여  한 가족처럼 품어주시고 기도해주시며 후원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삶의 가장 밑바닥에 살던 이들에게 생명의 빛을 비추게 하시는 통로가 되어주신 Faith Mission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지난 해에 이어 후원해주시는 신학생 두 가정이 온전회 회복되어 교회의 모범이 되고 있습니다.

 

저희들은 받은 사랑과 관심을 보답할 길이 없지만 기도로 주님께 올려드립니다. 그리고 삶으로 열매 맺을 것입니다. 

 

Faith Mission 선교회 회장님을 비롯한 임원 여러분과 이사장님과 모든 관계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모든 영광 하나님께 올려드립니다. 임마누엘!"

 

ⓒ 복음뉴스(BogEumNews.Com)

Comments

복음뉴스 2021.12.24 12:29
[사진 모음] 훼이스선교회 소속 선교사들 사역 보고 ==> https://photos.app.goo.gl/JNX5BGY6SGxjALvP6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828 뉴욕장로연합회 2023년 신년감사예배 댓글+3 복음뉴스 2023.01.22
1827 글로벌뉴욕여목연 신년예배 및 제7회기 시무식 댓글+3 복음뉴스 2023.01.21
1826 ACE 시무예배 및 교육선교사 임명식 댓글+3 복음뉴스 2023.01.19
1825 황주은 작가 Calligrapgy 전시회 댓글+2 복음뉴스 2023.01.19
1824 뉴욕원로성직자회 신년축복예배 및 월례회 댓글+3 복음뉴스 2023.01.19
1823 뉴저지한인목사회 신년감사예배 및 하례회 댓글+3 복음뉴스 2023.01.19
1822 RCA 뉴욕, 뉴저지 한인교회협의회 신년 하례회 댓글+3 복음뉴스 2023.01.19
1821 KAPC 뉴욕지역 5개 노회 신년감사예배 댓글+3 복음뉴스 2023.01.19
1820 글로벌총회 미동부노회 신년 하례회 댓글+3 복음뉴스 2023.01.17
1819 이상관 목사 초청 '생명의 성령의 법 세미나' - 12일(목)까지 3일 동안 뉴욕신광교회에… 댓글+8 복음뉴스 2023.01.10
1818 러브 뉴저지 새해 첫 일일 부흥회 - 김종국 목사 '너는 행복한 사람이로다' 설교 댓글+3 복음뉴스 2023.01.08
1817 '빅 허그(Big Hugs)' 캠페인, 16일(월) 마감 복음뉴스 2023.01.07
1816 뉴저지교협 - 전, 현직 이사회 이사 및 장로 초청 만찬 복음뉴스 2023.01.07
1815 '뉴욕교협을 아끼고 사랑하는 목사들의 모임'(교아사목) 기자 회견 열어 자신들의 입장 밝혀 댓글+2 복음뉴스 2023.01.06
1814 "사도 바울의 고백이 여러분 모두의 고백이 되길" - 은목회 1월 모임 손정모 목사 설교 댓글+3 복음뉴스 2023.01.05
1813 "동포사회가 뉴욕목사회를 통하여 아름답게 성장하길!" - 김홍석 뉴욕목사회장 신년 인사 복음뉴스 2023.01.04
1812 류응렬 목사, 두 번째 시집 <사람마다 향기다> 출간 댓글+2 복음뉴스 2022.12.29
1811 Holly Park 출판기념 감사예배 복음뉴스 2022.12.26
1810 디모데목회훈련원 - 뉴욕, 뉴저지 지역의 소형 교회 목회자들 초청하여 위로하고 격려해 댓글+3 복음뉴스 2022.12.21
1809 김학룡 목사 부부, 도미니카에 신학교 설립 사명 안고 선교사로 파송 받아 댓글+3 복음뉴스 2022.12.21

 


Category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