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겹고 풍성했던 뉴저지목사회 초청 은퇴 목회자 위로회

뉴저지목사회 제10회기(회장 유병우 목사)는 뉴저지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은퇴 목회자들을 초청하여 위로회를 가졌다. 12월 23일(월)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소망장로교회(담임 박상천 목사)에서 진행된 금번 위로회에는 20여 명의 은퇴 목회자들이 참석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1부 예배는 뉴저지목사회 부회장 이의철 목사가 인도했다.

이준규 목사가 인도한 경배와 찬양, 찬송 "참 반가운 신도여", 박인갑 목사의 기도, 이의철 목사의 성경 봉독, 뉴저지여성목회자합창단(지휘 조공자 사모)의 특송 "찬미 예수", 유병우 목사의 설교, 찬송 "기쁘다 구주 오셨네", 김동권 목사의 광고, 김창길 목사의 시 낭송, 김정국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되었다.

회장 유병우 목사는 디모데후서 4장 6-8절을 본문으로 "달려갈 길, 지켜야 할 믿음"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유 목사는 "한 평생을 목사라는 이름으로, 주의 종이라는 이름으로 산다는 것이 얼마나 힘들고, 조심스럽고, 쉽지 않은 길을 잘 걸어 오신 선배 목사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참석한 은퇴 목회자들에게 경의를 표했다.

유 목사는 바울이 디모데에게 당부한 말이 "아마도 이 자리에 참석하신 선배 목사님들이 우리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으신 말씀일 것이라고 생각해 본다"며 "첫째, 모든 일에 신중하라. 목회 현장에서 너무 성급해서 일을 그르치지 말고, 한번 더 생각하고, 한번 더 계획하고, 한번 더 인내하라. 둘째, 고난을 감수하라. 목회자는 고난을 받으면서도 반드시 해야 하는 일들이 있다. 그 일이 기도 속에서 응당 해야 하는 일이라면, 고난을 어깨에 지고 담대히, 과감히 고난을 두려워 말고 당당히 나아가라."고 말했다.

유 목사는 "전도자의 일, 예수를 전하는 일, 그 복음을 담대히 전하는 일이 목회자가 고난을 무릅쓰고 반드시 해야 하는 일"이며 "성도들에게 영적 양식을 공급하기 위하여 공부하고, 성경을 연구하고, 분석하고, 스스로 하나님을 경험하고, 그 경험한 하나님을 선포하고, 나누고, 함께 섬기는 일에도 고난을 감내해야 한다"고 설교했다.  

축도를 하기로 되어 있었던 김창길 목사가 "몸이 불편하심에도 불구하고 이 자리에 참석하신 김정국 목사님께 축도를 부탁드리고 싶다"며 참석자들에게 양해를 구했다. 주최측과 참석자들의 양해를 받은 김창길 목사는 "크리스마스 츄리"라는 제목의 자작시를 낭송했다.

회장 유병우 목사의 안내를 받아 단에 오른 김정국 목사는 "바로 병원에 가야 해서 이런 차림으로 왔다. 이런 복장으로 축도를 해도 되겠느냐?"며 정장을 하지 않은 상태로 축도를 해도 괜찮은지를 참석자들에게 물은 후에, 축도를 했다.

백형두 목사의 식사 기도 후에 참석자들은 기념 촬영을 하고, 친교실로 자리를 옮겼다.

정성스럽게 잘 차려진 음식으로 점심 식사를 한 후에, 양혜진 목사의 진행으로 골프 퍼팅 게임과 풍선을 가지고 하는 게임들이 진행됐다.

골프 퍼팅 게임은 퍼터로 골프공을 쳐서 바닥에 진열되어 있는 상품을 맞히면 그 상품을 받는 게임이었다. 풍선 크게 불기와 물이 들어 있는 컵을 풍선을 불어 운반하는 게임도 재미있게 진행되었다.

뉴저지목사회는 여러 다양한 상품과 선물을 준비하여 참석한 은퇴 목회자들에게 푸짐히 나누어 주었다.

아래의 링크를 클릭하면, 뉴저지목사회 초청 은퇴 목회자 위로회의 모습을 동영상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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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 ⓒ 복음뉴스(BogEu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