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플러스(이사장 양춘길)가 홀리네임병원, 뉴저지한인회 등과 함께 러빙밀(Loving Meal) 사역을 시작했다.
러빙밀 사역은 버겐 카운티가 팬데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식당들을 돕기 위하여 홀리네임병원에 2백 만불의 펀드를 제공함으로써 가능케 되었다. 버겐 카운티로부터 펀드를 제공받은 홀리네임병원은 호스피스 사역과 서류미비자 수술을 위한 커뮤니티 브릿지 펀드 등으로 오랫동안 협력해 온 네이버플러스와 함께 러빙밀 사역을 하기로 결정했다.
음식을 주문하고 비용을 지불하는 일은 홀리네임병원이 담당하고, 식당에서 음식을 받아 나누어 주는 역할은 네이버플러스를 비롯한 뉴저지 지역의 여러 단체들이 함께 맡는다.
음식이 필요한 사람은 누구나 받을 수 있다. 다만, 음식 수령 하루 전까지 신대위 목사(전화 201-647-9453)에게 필요한 수량을 미리 알려주어야 한다. 꼭 필요한 수량만큼 음식을 준비하여 남는 음식을 버리게 되는 일이 없게 하기 위함이다.
러빙밀 사역에는 홀리네임병원과 네이버플러스 외에 뉴저지한인회, 뉴저지상록회, 러브뉴저지, 대학생선교회, 일본교회, 중국교회, 희스패닉교회 등이 동참하고 있다. 현재 하루 200명 분의 음식이 준비되고 있는데, 앞으로 준비하는 음식의 수량을 늘리고 음식의 조달처를 한인 식당으로까지 확대할 예정으로 있다.
음식은 매일(주일 포함) 오전 11시 30분에 필그림선교센터에서 픽업할 수 있다. 필그림선교센터의 주소는 80 Commerce Way, Hackensack, NJ 07601이다.
러빙밀 사역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처지에 있는 개인들에게 음식을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팬데믹 상황에서 손님이 줄어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식당들을 돕기 위하여 버겐 카운티가 제공한 펀드로 식당의 음식을 사주는 사역이다. 따라서, 교회나 단체, 또는 음식이 필요한 사람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4월 7일(수) 오전 11시 30분, 필그림선교센터에서 첫 사역을 시작하면서, 네이버플러스 이사장 양춘길 목사는 "러빙밀 사역을 통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식당들이 도움을 받으며, 제공되는 음식이 많은 사람들에게 건강의 유익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도했다.
네이버플러스의 이홍기 디렉터는 픽업 시간(매일 오전 11시 30분) 준수, 교회나 단체 등에서 여러 사람 몫을 픽업할 경우 30분 내 배달 완료, 배달 시 COVID-19 방역 수칙 준수 등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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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 ⓒ 복음뉴스(BogEu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