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어선 예동교회(담임 김홍배 목사)가 5월 2일(주일) 오후 5시에 교회 이전 감사 예배를 드렸다.
예배는 김홍배 목사, 송금희 전도사, 장하나 집사가 인도한 경배와 찬양, 신앙 고백, 심화자 목사(은혜와진리교회)의 기도, 인도자 김홍배 목사의 성경 봉독, 이준성 목사(뉴욕양무리교회)의 설교, 송금희 전도사의 헌금 특송 "나의 아버지", 최윤섭 목사(뉴욕그리스도교회)의 헌금 기도, 영상 이전 보고 및 감사, 이은수 목사(큰샘교회)의 축사, 광고, 찬양 "에벤에셀 하나님", 이준성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되었다.
심화자 목사는 "새로운 성전에 드나드는 모든 사람들이 말씀으로 새롭게 변화되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나게 하여 주시옵소서"라고 기도했다.
이준성 목사는 창세기 12장 1-9절을 본문으로 "아브라함의 인생길" 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 목사는 "롯은 세상을 선택했으나, 아브라함은 믿음을 선택했다. 믿음 생활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예배와 기도, 그리고 헌금이다. 아브라함은 실패도 하고 좌절도 겪었지만, 끝내 복을 받고 '믿음의 조상'이 되었다"는 요지의 설교를 했다.
이은수 목사는 "교회는 하나님의 피값으로 사신 곳임을 알고, 예수님의 피를 흘려야 하는 곳이어야 한다. 믿음은 선택을 똑바로 하는 것이다. 믿음의 눈으로 선택을 잘하여, 교회를 이전하게 된 것을 축하한다"는 요지의 축사를 했다.
피어선 예동교회는 2012년 7월에 설립되었으며, 금번 이전 감사 예배를 드린 곳으로는 금년 3월 28일에 옮겨왔다. 이 곳이 세 번째 예배 처소이다.
피어선 예동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김홍배 목사는 "이 곳으로 옮겨 오기 전, 팬데믹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 월 4천 불의 임차료를 감당하는 일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 소수의 인원이 모임에도 불구하고, 그 어려운 상황에서도 집으로 들어가지 않고 교회를 지킬 수 있었던 것은 모든 사역자들의 헌신 덕분이었다. 우리 교회는 담임 목사인 저를 비롯하여 모든 사역자들이, 교회 설립 때부터 지금까지 아무런 사례를 받지 않고 헌신하고 있다."며 "사역자들과 성도들이 한마음으로 헌신한다면, 아무리 어려운 상황이 닥쳐와도 교회가 집으로 들어가지 않고 세상 밖으로 나가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 예동교회가 그런 교회가 될 수 있도록 기도해 달라"고 말했다.
김홍배 목사는 "성도님들이 작정하고 헌신하셨기에 이 곳으로 교회를 이전할 수 있었다"며 교회 이전을 위하여 물질로 헌신한 교인들에게 감사장을 증정했다.
영상으로 보는 피어선 예동교회 이전 감사 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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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어선 예동교회의 새로운 예배 처소는 41-29 163rd St., Flushing, NY 11358에 위치하고 있다. 주일 예배는 오전 11시에 드린다. 문의 전화 번호는 917-232-8401(김홍배 목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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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 ⓒ 복음뉴스(BogEumNews.Com)